학기중 두번째로 갖았던 학부모 간담회,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여러 의견들이 모아져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이 의견들을 조합하여 그래프로 평균을 내어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주신 고흥섭선생님

고생 많으셨죠, 감사합니다.

처음 간담회때 보단 덜 긴장되고, 부담없이 없었지만, 학부모님들이 많이 참석을 못 하셔서

 아쉬웠습니다. 

처음엔 첫 간담회때 나왔던 의견에 대한 결과나 진행상황을 전달 받으면서 그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일들을 알 수 있어서 궁금했던 것들이 하나, 둘씩 정리가 되었고,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서는 선생님들의 고마운 표현보다는 요구조건이 더 많았다는

점,  서로 표정이 없었던 점,  즐거운  간담회 보다는 청문받는 표정을 짓고 계신것 같아,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 표정과 불만을 표현하면서 의견을 제시하고,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습니다.  (다음 간담회때는 서로 웃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저 부터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이런 자리가 없었더라면 불만이라도 표현할 수 없게되고

어쩜 불신이나 불만은  더 생길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아이 기준에서만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여러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아이에 대한 고마움,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학교가 더 가깝게 느껴 지고  내 마음이 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