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청주상당경찰서장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새로운 계절에 여러분 가내 평안을 기원합니다.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많으신 줄 압니다. 경찰청에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등하굣길 순찰 등 학교 주변 안전활동 ▴초・중・고교생 대상 예방교육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한 피해학생 보호 및 지원 ▴일진 등 폭력써클 해체 및 사후관리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3.11~4.19)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학교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평소 학부모님들께서도 ‘내 자녀도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더라도 노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래 징후들을 유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학교폭력 피해학생 징후 > ▪갑자기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그만두거나 전학을 가고 싶어한다. ▪교복이 더렵혀져 있거나 찢겨있는 경우가 있다. ▪몸에 상처나 멍자국이 있고, 머리나 배 등이 자주 아프다고 호소한다.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친구에게 빌려주었다고 한다. ▪이유를 말하지 않고 갑자기 용돈을 많이 달라고 하거나 자주 달라고 한다. ▪평소 안하던 말이나 행동을 한다. (예 : 엄마, 나 때문에 고생이 많지요?) ▪종종 무슨 생각에 골몰해 있는지 정신이 팔려 있는 듯 보인다 ▪게임을 재미로 하는게 아니고 케릭터를 키우거나 아이템을 모으는데 집착한다. |
만약 자녀의 행동에 위와 같은 변화가 있거나 상담이 필요하신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17’로 연락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4. 1. 청주상당경찰서장 김 덕 한 拜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