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야기 - 콜라는 원래 무엇에 사용하던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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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덕화 | 등록일 | 11.10.13 | 조회수 | 122 |
콜라는 원래 무엇에 사용하던 것일까? 음료수로 마시는 콜라는 처음에는 약이었습니다. 페루 등지에서 코카나무가 많이 자랍니다. 여기서 자라던 나무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답니다. 미국에서도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팬버튼이라는 이름 없는 약제사의 눈에 코카나무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는 원주민들이 코카 잎사귀를 갈아서 그 즙으로 통증이나 상처를 치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당장 실험을 했습니다. 환자들의 통증이 한결 덜했습니다. 1886년부터 코카 잎사귀는 진통제는 널리 알려져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콜라의 조상인 마시는 음료가 발명되었습니다. 팬버튼은 코카 잎사귀에서 뽑아낸 엑기스에 물과 얼음을 섞어 마셔 보았습니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더욱이 엑기스와 소다수를 섞자 독특한 맛이 났습니다. 그 뒤 음식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이 음료수는 날개 돋힌 듯이 팔려나갔습니다. 이 때 내건 캐치플레이즈는 ‘뇌를 자극하는 지적인 음료수’였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인 1892년 미국의 소다왕인 W.베나블이 이 음료수를 코카콜라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병에 담긴 코카콜라는 1894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병을 발명한 사람은 미국의 조제프 피데넘이라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데이트를 하다가 문득 치마를 입은 여성의 복장에서 힌트를 얻어 우리가 보고 있는 콜라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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