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반 권오현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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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차현숙 | 등록일 | 12.06.14 | 조회수 | 233 |
사람들 중에는 1. 누가 시켜야 하는 사람 2. 누가 시켜도 안하는 사람 3. 누가 안시켜도 스스로 하는 사람 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3번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러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그 일이 남을 위하거나 공동체를 위한 일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1-4반 권오현은 자신의 일을 스스로 성실하게 잘할 뿐 아니라(예를 들면 선생님들 우유급식 당번인데 항상 아침 8시쯤 와서 독서시간이 끝나기 전에 선생님들 우유를 이곳저곳 다돌리고 교실로 돌아갑니다.) 학급에서 필요한 일을 혼자 조용히 해치워서 우리를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오현이가 아직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교실에 달린 선풍기의 날개를 다 떼어내서 깨끗이 청소한 다음 달아놓은 덕분에 더운 어느날 우리 교실은 마음 편하게 선풍기를 틀 수 있었습니다. 자기 당번도 아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그냥 자발적으로 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우리 반은 사실 이렇게 자발적이고 성실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누군가는 규칙을 어기기도 하고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기도 하지만 모두들 마음만은 오현이처럼 더 나은 자신의 모습과 자율적인 학급을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래서 1-4반이 사랑스럽고 또 기특합니다. 그 첫번 째 칭찬을 권오현에게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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