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상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단체로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재)단양장학회가 지난 12일 지역의 예체능 분야 우수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4명의 학생에게 1천7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하며 단양의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장학금은 군 내에 거주하며 예체능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단양고등학교 5명,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1명, 단성중학교 4명, 매포중학교 1명, 매포초등학교 1명, 대강초등학교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육상, 사격, 롤러스케이트, 탁구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단양의 이름을 드높였다.

단양장학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예체능 우수 인재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문근 이사장을 대신해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부군수는 "우리 단양의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단양의 위상을 드높인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 펼쳐질 모든 도전을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단양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하며 학생들이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장하고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