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를 읽고『6학년 3반 김채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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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채현 | 등록일 | 12.05.24 | 조회수 | 189 |
노인과 바다를 읽고.. 난 이 책을 읽기 전에 ‘노인과 바다’라는 제목을 보고 노인이 바다에서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이 책은 나에게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니 보람이 있고 내 자신이 참 뿌듯하였다.이 책의 느낌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처음에는 따스하고 평화롭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조금씩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노인을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답답해서 행운이 조금만 더 노인과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사실 노인은 사흘 밤낮을 물고기와 싸우다가 힘들게 잡은 것을 상어에게 준 것과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불가능한 도전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먼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는다 해도 물고기와 함께 돌아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중에 나오지는 않지만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인을 도와준 소년도 기억에 남는다. 노인에게 많은 정을 주었고 노인이 그 소년을 생각하는 장면도 아주 많았다. 노인은 ‘그 애가 있었더라면...’ 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을 정도였으니까.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면서 기다림과 지루함을 이겨내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노인의 끈기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무려 85일간이나 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노인의 끈기 말이다. 나도 이 노인처럼 끈기가 있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해보지도 않고, 노력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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