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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잃은 민족의 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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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철수 등록일 14.04.28 조회수 354

  단월초 어린이 여러분 안녕~~^^

  여러분은 나라 잃어 일제하에 서럽게 살던 우리 조상님들의 한탄스러운 삶을 잘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교장선생님도 실제 경험하지 않아 뼈저린 아픔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우리 나라가 독립되고 6.25전쟁을 겪고 난 뒤 얼마 뒤에 태어나서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우리 민요 '신고산 타령'을 소개합니다. 노래말 속에 나라 잃은 우리 조상들의 원통함과 애통함이 얼마나 애절했는지 한 번 음미해 보기 바랍니다. 푸른 하늘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또한 생각해 봅시다.

2014.4.29. 월,  단월초등학교장 신철수

 

"  신고 산 타령 " 

신고산이 우루루 화물차 가는 소리에

지원병 보낸 어머니 가슴만 쥐어뜯고요

어랑어랑 어허야

양곡 배급 적어서 콩깻묵만 먹고 사누나.

 

신고산이 우루루 화물차 가는 소리에

정신대 보낸 어머니 딸이 가없어 울고요

어랑어랑 어허야

풀만 씹는 어미소 배가 고파서 우누나.

 

신고산이 우루루 화물차 가는 소리에

금붙이 쇠붙이 밥그릇마저 모조리 긁어갔고요

어랑어랑 어허야

이름 석자 잃고서 족보만 들고 우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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