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안녕~~~^^

 조금 있으면 6월 6일 '현충일'이네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애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날이랍니다. 교장선생님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우리 나라 국민들은 애국심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집안 걱정 보다도 나라 걱정을 더 많이 하고 살거든요. 사실 대부분의 서민들은 나라 걱정보다 집안 걱정을 더 하면서 사는 것이 맞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국경일에 태극기 다는 집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태극기도 안다는 국민이 나라 걱정을 한다? 무엇인가 앞 뒤가 안맞지요? 참으로 묘한 일입니다. 앞서 교장선생님이 우리학교 홈페이지 '글짓기 교실'에 나라 잃은 우리 선조들의 슬픔과 원통함이 담긴 우리 민요 '신고산 타령'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잘 읽어보고 우리의 국기인 태극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이 번 현충일에는 반드시 국기를 게양하기 바랍니다.

2014.5.26. 단월초등학교장 신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