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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을 읽고 나서 ,,
작성자 한예빈 등록일 11.08.12 조회수 46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창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일어나봐. 밖에 비와.” 나는 동생을 깨워 밖으로 나갔어요. 한참 동안 비 오는 하늘을 올려다보았어요. 오늘은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았지요. “어 이게 뭐지?” 작은 구름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어요. 작은 구름은 너무 너무 가벼웠어요. 우리는 구름이 안 날아가게 조심조심 안고서 엄마한테 갖다 주었어요. 1.엄마는 큰 그릇에 구름을 담아 2.따뜻한 우유와 물을 붓고 3. 이스트와 소금, 설탕을 넣어 4.반죽하고 5. 작고 동그랗게 빚은 다음 오븐에 넣었지요. 6. “이제 45분만 기다리면 맛있게 익을 거야 . 그럼 아침으로 먹자꾸나.” 그때였어요. “이런! 늦었군, 늦었어! 비 오는 날은 길이 더 막히는데!” 아빠는 빵이 익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서둘러 가방과 우산을 챙겨 들고 허둥지둥 회사로 뛰어갔지요. “아침을 안 먹으면, 배고플 텐데.......” 엄마는 아빠를 걱정했어요. 45분이 지나고 엄마는 살며시 오븐을 열었지요. 맛있게 잘 익은 구름빵들이 두 둥 실 떠올랐어요. “우아,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구름빵을 먹은 우리도 두 둥 실 떠올랐어요. “아빠는 무척 배고프실 거야.” 동생이 말했어요. “우리, 아빠한테 빵을 갖다 드리자.” 나는 빵 하나를 본지에 담았어요. 그러고 나서 창문을 열고, 동생과 함께 힘껏 날아올랐지요. “아빠는 어디 계실까?” “벌써 회사에 가신 걸까?” “아냐, 그럴 리 없어 차가 이렇게 서 있는걸.” “ 앗, 아빠다!” 동생이 소리쳤어요. 우리는 자동차가 빽빽하게 늘어선 찻길에서 아빠를 찾았어요. 아빠는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타고 있었지요. “아빠!” “니야옹!” 구름빵을 먹은 아빠도....... 둥실 떠올라 휠휠 날아서 금세 회사에 다다랐어요. “후유, 다행이다.” 우리는 다시 높은 건물 사이를 날아서 전깃줄을 아슬아슬 비켜서 우리 지붕 위에 살짝 내려앉았어요. 비가 그치자 하늘엔 흰 구름이 하나 둘 떠올랐어요. “있잖아, 나배고파.” 동생이말했어요. “하늘을 날아다녀서 그럴 거야. 우리, 구름빵 하나씩 더 먹을까?” 동생과 나는 구름빵을 또 먹었어요. 구름을 바라보며 먹는 구름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구름빵이 신기하고 재밌지만 아빠를 챙기는 마음 걱정한는 마음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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