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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어요 동물을 읽고
작성자 박선영 등록일 11.08.11 조회수 57

알고 싶어요. 동물을 읽고

6-2 박선영

지은이: 클레어 레웰린

똑똑새 박사가 동물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동물 여러분께 쇠똥구리님, 똥 속에 파묻혀 지낸다고 걱정스럽나요? 베짜는새님, 집을 잘 못 지어우울한가요? 주저하지 말고 저에게 편지하세요. 저는 수년간 동물여러분의 고민을 상담해드리고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생활사를 겪는 일부터 먹이사슬 문제까지 크든 작든 어떤 문제든지 상관없어요. 쉽고 명쾌한 제 충고를 들으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고, 자연의 섭리까지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자 이제부터 시작 됩니다. 걱정 많은 엄마 악어가 있어요. 똑똑새 박사님, 안녕하세요? 전 새끼를 키우는 부모라면 반드시 아이에게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일악어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어떤 파충류는 자기 새끼들을 버려요. 그 가여운 것들을 볼 때마다 걱정으로 가슴이 미어진답니다. 경찰을 부를까요? 나일 강에서 불안한 악어 올림 답장: 불안한 악어님께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도마뱀이나 뱀, 남생이, 바다거북 같은 파충류 새끼들은 대부분은 부모 보살핌은 받지 않고 자라니까요. 이런 동물의 어미들은 땅에 알을 낳고는 새끼들이 제힘으로 자라도록 내버려 둡니다. 때가 되면 새끼들은 스스로 알에서 깨어나 혼자 삶을

헤쳐 나가요. 그러니 안심하세요. 나일악어님처럼 새끼를 아끼고 보살피는 건 파충류 세계에서는 정말 특별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되셨기를 바라며. 똑똑새 박사드림.

어쩔줄 몰라 쩔쩔매는 기린이 있어요. 똑똑새 박사님께 전다리도 길고, 목길이망 2미터나 되는 기린이에요. 너무 키자 커서 곤란할 때가 많아요. 다른 동물들이 모두 나를 올려다보는데, 눈높이를 맞추자고 몸을 굽히자니 그것도 보통 일이 아니에요. 왜 나만 이렇게 키가크죠? 다른 동물들과 비슷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바나에서 수줍음 타는 기린 올림

답장: 수줍음 다는 기린님께 기린님은 긴 목에 고마워해야 해요. 그 덕에 높은 곳에 달린 나뭇잎을 먹을수 있으니까요. 오직 기린님만이 긴 다리와 목 덕분에 나무 꼭대기의 보들보들 연한 나뭇잎을 먹을 수 있는 거예요. 기린님은 대단한 행운아예요. 늘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며, 똑똑새 박사 드림 똑똑새 박사님의 경계색 특강 1.독화살 개구리 화려한 빛깔의 피부로 무거운 독이 들어 있다고 경고해요. 2.스컹크 눈에 잘 띄는 흰색 줄무늬로 건드리며 지독한 냄새를 풍길거라고 경고해요. 3. 산호뱀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 줄무늬가 도 r이 있다고 경고해요. 4.벌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로 독침이 있다고 경고해요. 곤경에 빠진 토끼가 있어요. 똑똑새 박사님께 박사님, 전 토끼예요. 왜 그렇게 많은 동물이 저를 못 잡아먹어 안달일까요? 저는 하루 종일 족제비, 올빼미, 여우, 고양이, 개, 담비에게 쫒긴답니다. 왜 모든 동물이 함께 풀을 뜯으며 사이좋게 지낼 수 없는거죠? 초원에서 평화를 바라는 토끼 올림 답장: 평화를 바라는 토끼님께 안 잡아 먹힐려면 토끼님이 가진 재능을 살리라고 할 수 밖에 없겠지요. 토끼님은 긴 귀로 위험을 잘 알아채고 아주 빨리 달릴 수 있으니까요. 부디 잘 지내기를 빌어요. 똑똑새 박사드림 나도 친구들에게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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