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에게

앨버트야 안녕? 난 단천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1반 김가희라고해. 앨버트야 가족이랑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안 무서웠니? 나 같으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아. 그리고 산에 가서는 늦게 내려오면 안 돼. 늦게 내려오면 위험하고 길을 잃어 버릴 수도 있어. 그런데 너는 늦게 내려왔지? 그러니까 발을 헛디뎌서 절벽 밑으로 떨어지지. 네가 절벽 밑으로 떨어진 다음 엄마 아빠께서는 정말 슬퍼하셨어. 넌 운 좋게도 착한 천사들이 널 잡아 주었지. 그 다음날 여왕님께 가서 보내달라고 하길 잘했어. 여왕님은 너의 부탁을 들어 주었지. 정말 착하신 여왕님이야. 엄마 아빠를 만나니까 좋지? 역시 부모님이 최고야. 너의 이야기를 읽고나서 우리부모님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 하게 되었어. 그래서 너한테 고마워. 앨버트 그럼 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