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화 화단에서 제2회 풀꽃 음악회 개최 -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5월 26일 제2회 풀꽃 음악회를 개최했다.

2015년에 ‘꽃밭의 작은 발표회’에 이어 실시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6학년아이들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각 학년의 노래와 율동, 영어노래, 악기 연주, 바이올린 합주, 부채춤과 같은 다양한 모습을 선 보였다. 또한 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학교사랑 사진전 및 시화전도 함께 실시했는데 전교직원의 투표 결과 좋은 시로 뽑힌 아동의 작품은 음악회에서 시낭송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학교교육활동 중 이루어진 동요 부르기 활동을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음악회라는 형식으로 준비하고 발표해, 예술과 감성의 싹을 틔우며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어 가는 활동을 통해 고운 인성을 기를 수 있다. 아울러 아이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키우고 서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학습의 장으로서 ‘풀꽃 음악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

“여러 사람 앞에서 하는 것이라 부끄러웠지만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해서 신났어요. 또 꽃이 핀 곳에서 언니, 오빠들이 하는 것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2학년 여학생)
“학교 꽃밭과 어울린 야외무대에서 아이들이 공연을 하니 정말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요. 아이들이 노래하고 율동하는 모습이 모두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

라며 각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