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생 동요 부르기와 악기연주, 사진전 및 시화전 개최-

“주로 발표회는 실내에서 했는데 야생화 화단 같은 야외에서 하는 것도 좋았어     요. 평소 연습했던 곡이라 힘들이지 않고 발표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고요”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의 소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단양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지난 18일 학교 특색 활동으로 ‘꽃밭의 작은 발표회’을 개최하였다.

4년 전부터 조성해 온 학교 야생화 화단을 무대로 평소 즐겨 부르던 동요, 개사한 노래, 음악 시간에 배운 악기 연주 등 각 학년의 특색을 보여준 꽃밭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산들바람, 알록달록 예쁜 야생화를 배경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노래를 부르고 핸드벨, 리코더 연주 등의 실력을 뽐내면서 모두 즐겁고 흐뭇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평소 관심 있는 주제로 직접 사진을 찍어 보고 이에 대한 소감을 시화로 꾸며 야생화 단지 곳곳에 전시하는 사진전 및 시화전도 함께 실시하였다.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충북교육의 기본 방향에도 부합되는 학교 특색, 꽃밭의 작은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정서를 순화하고 자연친화 인성을 기르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활 속에서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

김대호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을 높여 학생들이 즐겁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6월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