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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주요 미대 입시, 비실기 확대되는 미대 입시, 일반고 외고의 수요 늘 듯
작성자 김건영 등록일 13.05.03 조회수 217

2014 주요 미대 입시, 비실기 확대되는 미대 입시, 일반고 외고의 수요 늘 듯

 

홍익대 면접은 구술형태로 진화 중서울대 기초소양실기평가 반응 좋아2014학년 미대 입시는 큰 틀에서 지난해와 크게 바뀐 부분이 없다. 서서히 전형이 정착 되어가는 모양새다. 서울대는 지난해 신설한 비실기전형을 유지했고, 처음 실시한 기초소양실기평가의 성과에 만족스러운 반응이다. 비실기전형으로 전원을 선발한 홍익대는 입학사정관제의 비율을 84%까지 확대했다. 미술대의 양강은 비실기전형이 포함된 입시전형을 토대로 전형의 안정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변화한 환경의 틈새시장을 노려 실기위주의 선발로 전형을 구성한 대학들도 있었다.

미대 입시 변화 안정국면[베리타스알파 = 한장희 기자] 2009년 홍익대의 변화를 시작으로 격동의 시간을 보냈던 미대 입시는 2014학년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대학이 지난해와 큰 틀에서 동일한 전형을 선보였다. 아직 전형을 발표하지 않은 학교도 있으나 서울대 홍익대의 행보를 감안하면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 서울대와 홍익대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독식하고 있는 와중에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등이 틈새시장을 겨냥해 실기 위주 선발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변화 이전까지 미대 입시의 키워드는 단연 ‘실기’였다. 실기고사는 1960년대 도입한 이래로 입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실기력 강화를 위해 암기식 미술, 대학 맞춤형 미술교육이 성행했다. 자연스레 공교육은 무너졌고, 학생들은 기술만 가진 ‘그림기계’가 되었다. 이미 틀 안에 갇힌 일부 학생들은 졸업 후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미대입시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2009년 홍익대가 미대 자율전공 71명의 학생들을 실기고사 없이 선발하며 주목 받았다. 서류·면접 등 종합 정성평가라는 방법을 도입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하고 선발하기 시작했다. 취지를 공감한 다른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와 비실기전형 확대의 흐름을 주류로 형성해왔다. 성적관리라는 새로운 과제가 생기긴 했으나 전반적인 정성적 미대 입시는 암기식 미술에 경종을 울렸고 현재까지는 합격점이라는 평가다.변화한 미대 입시는 이제 예술고나 미술 전공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비실기전형을 중심으로 일반고 혹은 외고에서도 디자인 쪽을 겨냥한 수요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기초소양실기평가 만족’ 서울대 전형 유지서울대는 지난해부터 102명 정원을 모두 수시에서만 선발하고 있다. 비실기전형 6명은 올해에도 유지할 방침. 전공, 소묘, 입체 등으로 나뉘었던 전형을 통합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기초소양실가평가’는 이전의 실기시험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암기식 미술로 공부한 학생은 합격하기 어려웠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함에 따라 학생의 현재 실력보다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평가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서울대 비실기전형은 올해에도 디자인학부에서 6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점검한다. 비실기전형에 합격한 학생 중에는 학생부가 대단하거나, 스펙이 대단하지 않은 학생도 포함되어 있었다. 김보경 대성마이맥 미대입시 전문강사는 “대단한 스펙을 가진 학생은 아니지만 다양하고 진실성 있게 준비하거나 새로운 트렌드의 느낌을 보여주고자 한 학생들이 선발됐다”며 “벽화 활동과 인터랙션 등 앞선 느낌을 준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비실기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에서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까다로워 수능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비실기 선발인원 6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모두 2단계에 걸친 전형을 거친다. 1단계인 기초소양실기평가는 지원자가 독자적으로 계발한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적인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4시간에 걸쳐 3문항에 대해 묻는다. 김 강사는 “기초소양실기평가에서 기초라는 의미는 EASY가 아니라 BASE를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전형은 총 3문항으로 구성된다. 2013학년에 출제된 세 문제는 다음과 같다. ▲‘의자를 그리시오’. 의자의 형태에는 어떤 제약도 두지 않고 자유롭게 그리도록 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자부터 상상 속에서나 볼 법한 의자까지 다양한 모습의 의자가 등장했다. ▲‘1번 문제에서 그린 의자 중 괜찮은 아이디어를 선별해 콜라주하라’. 1단계에서 소묘를 통해 의자를 표현했다면 2단계에서 조형을 통해 의자를 표현할 수 있는지 평가한 것이다. ▲‘2번 문제에서 만든 작품을 가지고 의자의 개념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라’. 기초소양실기평가가 주로 평가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학생이 풍부한 잠재력을 가졌는지, 자기의 생각을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1단계를 통해 정원의 1.5~5배수를 선발하는 기초소양실기평가에 대해 김 강사는 “지원자가 갖고 있는 모든 지식과 상상력을 동원해야 하는 전형”이라며 “창의적 발상이나 사고력을 보여준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2단계는 실기와 면접 및 구술이 혼합된 종합평가로 진행된다. 실기 위주로 평가가 진행되던 과거와 달리 실기와 면접이 한 전형 내에서 진행되어 중요도가 나뉜다는 점에 주목할만하다. 전공적성실기평가와 서류평가, 면접 및 구술고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전공적성실기평가는 전공과 관련된 문제들을 실기로 평가한다. 조소과 6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학과의 고사시간은 5시간으로 주어진 통합적인 전공관련문제들을 다양한 재료와 관련된 기법을 활용해 표현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기존의 실기 시험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이 단계에서도 주된 평가요소는 실기력보다는 잠재력이라는 평이다. 김 강사는 “예년의 서울대 실기 시험은 대단히 난해하고 어려운 문제가 많았으며, 실기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합격하기 어려웠다”며 “이전보다 난이도도 평이해졌고, 정답이 정해져 있어 이에 맞춰 채점하는 것이 아니다. 관찰력 사고력 표현력 창의성 발전가능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고 변화에 대해 평했다. 디자인학부 공예전공은 1단계 기초소양실기평가만 진행된다. 서양화과는 포트폴리오를 참고자료로 활용하므로 15점 이내의 작품을 CD나 DVD로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전공적성실기평가에 이어지는 서류평가는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및 기타 증빙서류 등을 평가한다. 학업능력, 학내·외 활동,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사고력, 발전가능성 등을 주로 보게 된다. 다수의 평가자가 다단계에 걸쳐 종합적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면접 및 구술평가는 실기내용과 서류평가 자료를 참고하여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한다.서울대 미대 입시에는 모든 학과에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디자인학부와 서양화과는 4개영역 중 3개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하고, 동양화과와 조소과는 4개영역 중 1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실기미포함전형은 4개영역 중 2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조건은 지난해와 동일하다.입학 사정관제 84%로 확대, 홍익대홍익대학교는 올해에도 신입생 전원을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미대 입시에서 ‘선구자’와 ‘파괴자’라는 상반된 평을 동시에 들으며 지난해 처음 비실기전형으로 전원을 선발했고 올해 두 번째 선발이다. 입학사정관제의 비율은 더욱 확대된다. 지난해 80%였던 입학사정관제의 비율은 수시와 정시를 통틀어 84%까지 확대됐다. 특히 면접에서 실기요소를 점차 배제하여 올해에는 구술에 가까운 형태로 지원자를 평가할 방침이다.수시1차 홍익미래전형은 100% 입학사정관제로 진행된다. 서울은 196명, 세종은 14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는 학생부만으로 6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학생부70 서류30으로 3배수를 선발한다. 3단계에서 학생부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수시1차와 2차의 중복지원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학생부이지만 2단계와 3단계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진행되는 서류와 면접전형에 신경을 써서 진행해야 한다. 김 강사는 “학생부 관리만으로는 입학사정관제를 통과할 수 없다”며 “간혹 내신이 부족한 학생이 합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만의 색깔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는 국어, 영어, 미술을 필수로 하고 수학 사회 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반영한다. 수능최저등급은 미대자율전공 3개영역 평균 2등급 이내, 나머지 학과는 3개영역 평균 3등급 이내, 조형대학, 게임그래픽과(세종) 2개영역 평균 3.5등급 이내로 지난해와 같다.수시1차에서 가장 변별력이 클 것으로 보이는 전형은 면접이다. 홍익대 면접은 서류면접과 전공적성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서류면접은 미술활동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하는 것으로 미술활동 보고서의 내용을 차별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 강사는 “차별적인 활동보고서를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을 두는 것을 추천한다”며 “규모가 큰 활동을 한두 차례 경험하는 것이 좋고, 인포그래피, 제품디자인 도안 등의 이색적인 활동을 추가하면 개성 있는 보고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전문가들은 홍익대의 전공적성면접은 구술평가에 가까워질 만큼 간소화되고 있다고 평한다. 실기력이 아닌 창의력 표현력 구성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 실제로 2013학년 기출문제는 ‘주어진 두 가지 예시를 참고한 뒤 공통점과 차이점을 스토리텔링 하시오’(13수시)와 같은 문제와 간단한 실기능력을 점검했다. 2012학년에는 ‘제시된 그림을 찢어서 조형적으로 표시하시오’(12수시) ‘재료들을 이용하여 빛을 나타내는 조형물을 만들어보고 그 의미를 설명하시오’(12정시) 등 기초적인 실기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김 강사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변과 구술이 주를 이루며, 답변을 구체화할 정도의 소묘능력은 필요하다”며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는 문제가 아니므로 다양한 생각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더하여 전공 및 관심분야와 관련된 대답을 하면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수시2차 일반전형은 100% 학생부 전형이다. 서울 캠퍼스의 경우 내신이 대부분 1등급 중반에서 중후반이 합격 커트라인이었음을 감안하면 일반고 학생들에게 상당히 유리할 수 있는 전형이다. 서울 세종 합쳐 31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수시1차와 동일하며 수능최저등급은 조금 다르다. 예술학과는 2개영역 평균 2등급, 전 영역 평균 3등급, 미대 나머지 학과는 3개영역 평균 3등급, 조형대학, 게임그래픽학과는 2개영역 평균 3등급이다.정시는 입학사정관제로 진행된다. 서울 127명, 세종 79명을 선발한다. 1단계 수능100으로 서울은 3배수, 세종은 4배수 선발하며 2단계 수능60 서류40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서류20 내신20을 반영하던 것에서 서류40으로 미술활동보고서의 비중을 강화했다. 국어와 영어는 33.33%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중 한 과목을 택해 나머지 33.33%를 반영한다. 국어B형에 10%의 가산점이 있다.입시당사자들의 홍익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일반고·외고 학생들은 두 손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 집안의 반대, 실기력 부족으로 인해 제한되었던 미대 지원의 족쇄가 풀렸기 때문이다. 특히 외고 학생들은 성적 면에서 특별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바뀐 제도의 혜택을 많이 보고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미대에서 실기를 지속적으로 강조했다면 볼 수 없었을 현상이다. 기존에는 실기공부를 하다 보면 학업은 등한시하게 되어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고교 수준의 미술사에 대한 지식, 지망하는 전공에 대한 관심, 기본적인 소묘 능력 등을 보여줄 수 있다면 일반고 학생도 예고 학생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예고 학생들은 다소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내신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예고생활에 따른 풍부한 포트폴리오는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예고학생들의 포트폴리오는 활동의 유형이 비슷한 측면이 있어 활동의 질에 따른 딜레마에 빠지기도 한다. 다만 순수미술인 동·서양화과 등에서는 기초적인 실기력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어 여전히 예고 학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대학 내부에서도 비실기전형에 대한 찬반이 엇갈린다. 입학사정관제의 강화를 통해 창의적 미술인재를 선발해야 한다는 측과 미대생이라면 반드시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측의 입장이 각을 세우기도 한다. 도입 5년 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적어도 당분간은 입학사정관제와 비실기전형이 ‘대세’로 자리할 전망이다. 실제로 홍익대 세종캠퍼스에 다니는 한 학생은 “비실기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과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젊은 교수진 역시 신입생들의 다양함에 만족을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입학사정관제로 입학한 첫 졸업생이 ‘페라리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실기 강세 속 비실기 조화, 국민대최근 조형대학 디자인학과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확고한 톱3 미대로 자리매김 한 국민대는 여전히 실기고사 위주의 선발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대와 홍익대가 우수한 인재를 선점한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조형대학과 미술학부를 합친 정원은 291명으로 이 중 245명을 실기위주로 선발한다. 수시에서 실기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하는 7명은 전형상 실기고사는 진행하지 않지만 입상실적을 요구하므로 실기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국민대에서도 비실기전형을 수 년째 운영하고 있다. 단 서울대, 홍익대와는 그 취지가 다르다. 국민대 관계자는 “수능 실기 등 각각의 강점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것”이라며 “비실기전형의 전폭적인 확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비실기전형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는 정시 나군 회화전공 4명과 정시 다군 시각디자인 의상디자인 실내디자인 영상디자인학과 42명이다. 국민대 비실기전형은 학생부나 면접 등 요소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국어B형 영어B형과 탐구영역 2과목 백분위 평균을 각각 1/3씩 반영한다. 비실기전형은 성적 커트라인이 매우 높은 편이고, 합격생의 등록률이 높은 편이다. 김 강사는 “지난해 금속공예학과 수시에서 비실기전형으로 지원한 학생은 예비 1번도 합격하지 못했다”며 “정시에서의 수능 성적은 백분위 97%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분석했다.수능 최저등급 폐지, 서울과기대과기대는 2014학년부터 입학사정관전형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에서 총 104명을 선발하는 과기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37명을 선발한다. 자기추천전형과 전공우수자 전형으로 진행되며 1단계 학생부30 서류70으로 4배수를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비교과를 포함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보고서다. 활동보고서는 에듀팟을 활용한다. 내신이 좋은 학생도 내신만 가지고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 특징.2단계에서는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2013학년 과기대의 면접은 ‘총·칼·방패라는 단어를 통해 연상할 수 있는 것’을 그리고 스토리텔링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첫 비실기전형이기도 했지만 성적과 실기능력이 비교적 무난한 학생이 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면접전형이 상당히 난해했다는 평이다. 김 강사는 “서울대 홍익대 등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을 넘어서 난해하고 까다로운 질문에도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얼마나 전공과 연관 지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수시 일반전형은 통합사고력 고사를 치르며 2단계에서 실기를 치른다. 정시는 153명을 모집하며 2단계에서 실기100%로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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