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어나니머스는 정의로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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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18.04.20 ~ 18.04.30 |
내용 | 해커들은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고 더 많은 지지를 얻고자 ‘정의’라는 명분을 내세우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해커들을 정의와 윤리를 지키는 수호꾼으로 바라보며 홍길동이나 배트맨과 같은 영웅 캐릭터에 투영시키기도 합니다. 대표 해커집단인 어나니머스의 행적과 그 영향력을 살펴보고 자신의 의견을 찬반을 통해 표현해봅시다. |
[반대] 어나니머스는 정의로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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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영 | 등록일 | 18.04.20 | 조회수 | 5 |
‘당신은 어나니머스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보통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그들의 트레이드마크인 가면과 그리고 IS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단체를 떠올릴 수 있다.어나니머스(Anonymous)란 ‘익명의’라는 뜻으로 200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해커조직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의사에 반하는 정부, 단체 등을 ‘해킹’이라는 수단을 이용해 공격을 한다. 사람들은 어나니머스가 불법적인 단체라든가 사회의 위협이 되는 세력들을 견제했다는 것 때문에 그들을 옹호, 지지하고 있다.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겉으로 치장된 긍정적인 면만을 본 것이다. 나는 지금부터 어나니머스가 왜 존재해서는 안 되는지 알아볼 것이다. 이제부터 어나니머스가 없어져야 할 집단임을 3가지 의견으로 제시하겠다. 첫 번째, 어나니머스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해커 집단이다. 여기서 해킹은 무엇인가? 사이버 범죄이다. 행동의 결과가 좋건 나쁘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렇게 되면 어나니머스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은 사이버 범죄에 동조한다는 의미가 된다. 두 번째, 어나니머스가 정부나 기업들의 기밀 정보들을 가지고 위험한 행동을 저질러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개인정보 또한 유출당할 수 있다. 어나니머스가 2011년 7월 12일 미국 국방부와 관련된 컨설팅 업체 부즈 앨런 해밀턴의 서버를 공격하였는데, 이 때 9만개 이상의 이메일 주소와 기타 정보들을 공개하면서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고, 사건에서 무고한 사람까지 휘말려 같이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다. 세 번째, 서론에서도 언급했듯 어나니머스는 자신들의 의사에 반하는 사람이나 세력들을 공격한다. 2011년 2월, 동성애 혐오주의 조직 및 동성애 혐오주의자들에 대한 공격과 보복이 있었는데,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의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피해자의 장례식 중 “하나님은 호모를 싫어하신다.”의 글귀를 피케팅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대해 어나니머스는 ‘GodHateFags.com’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하면서, 해당 교회의 교인의 전화번호, 메일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공개했다. 만약 우리가 어나니머스와 대립된 생각을 갖고 인터넷상에 이를 표현한다면 언제든지 어나니머스의 표적대상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어나니머스의 존재가 가져다주는 부정적인 면들을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보았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어나니머스는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이 우연히 우리와 들어맞았을 뿐,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그들은 세계적인 해킹 집단이다. 나라 한두 개 쥐어흔드는 것은 그들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어나니머스의 세력이 더 커지기 전에 뿌리를 뽑는 것이 앞으로의 사이버 세상의 미래를 보호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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