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학년 6반 6번 김승용입니다. 몇 년전 청와대 게시 글에 김정은 사진이 올라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나니머스의 소행이라는 말이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때 어나니머스가 누구지 하는 사람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나니머스는 화이트해커와 블랙해커의 중간단계인 그레이해커라고 합니다. 화이트해커는 자신의 능력을 좋은데 사용하는 것이고 블랙해커는 자신의 능력을 악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정의로운지 아닌지 판단을 못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어나니머스는 정의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치/사회적인 목적으로 해킹을 사용하는 것은 정당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로 2012년 파일 공유 사이트인 메가 업로드를 폐쇄하자 어나니머스가 미국 법무부와 저작권관련 기관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을 가했습니다. 또한 영화산업협회, 음반산업협회, 중앙정보국, 연방수사국을 공격해 서버를 다운시켰다.

다른 예로는 2013년 북한 대남선전사이트인 ‘우리 민족끼리’라는 사이트를 해킹해 회원 1만 500여명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였다. 대남선전사이트가 안 좋다고 보고 신상정보를 공개한 것은 정의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사람들에게도 인권이 있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 어나니머스는 고려항공,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사이트 등을 마비시켰다. 이렇게 사회/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해킹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북한 고위 관계자13명의 신상정보와 북한 정보군과 관련한 IP주소 3913개, 북한군인 20여만 명의 신상정보 등을 빼내기도 했다. 이렇게 신상정보를 빼앗긴 피해자가 발생하고 이러한 정보들을 돈을 주고 사고 팔수도 있어 정보의 권력화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나니머스가 정치/사회적인 목적달성을 위해 해킹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거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정보를 사고 팔 수 있는 정보의 권력화가 일어날 수 있어 어나니머스는 정의롭지 않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저의 주장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