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인가?

2314 신종윤

   현 시대를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뉴스나 신문 등의 언론을 통해 ‘어나니머스’등 해커집단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한번쯤 ‘과연 해커집단이 세상에 이로운가? 아니면, 이 세상에 악이 되는 존재인가?’ 등의 ‘정의로운 것은 과연 어느 것인가?’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이러한 해커집단은 개인의 사생활 침해, 국가기밀유출 등과 같은 좋지 못한 점이 있고, 사회의 악이 되는 존재의 정보를 공개함에 따라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주장은 ‘어나니머스는 정의롭지 못하다.’라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로 사회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위와 같은 해커집단은 뛰어난 해킹능력으로 국가의 중요기밀을 유출할 수 있는데, 이 해커집단은 세계의 이익을 주장하기 보단 개인집단의 이익을 더욱 중요시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각에 합당하지 아니한 국가 또는 사회집단의 중요정보를 해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나니머스는 자신들이 말하길 민주주의를 옹호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나 왕정국가 또한 하나의 국가로 세계에선 인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국가들이 민주주의 체재를 따르고 있지 않다고 하여 이 국가들의 기밀정보를 해킹 한다라고 하는 것이 사실 이해하지 힘든 부분이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그들이 빼어낸 정보가 정확한 정보인지 부정확한 정보인지 알기 어렵다는 부분이다.

  둘째로 공공복리를 파괴한다. 민주주의 국가는 공공복리증진을 하나의 목표로 새워진 국가이다. 그렇다면, 어나니머스는 민주주의 국가를 찬성하는 모임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세워진 단체가 자신들의 이익과 만족을 위해 사상의 자유를 가진 이 현재사회에서 민주주의 체재를 따르지 않는 타인과 타국의 이익을 무시하는 것은 앞과 뒤가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다. 또한 이러한 해커집단은 자신들의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사생활침해 방지라는 컴퓨터 정보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실행한다. 따라서 컴퓨터 정보윤리에도 어긋나는 행위이다.

  이처럼 ‘어나니머스’라는 해커집단은 전 세계의 불이익을 가져다주는 집단 또는 국가의 기밀을 빼어내 사회의 평화를 줄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위에서 주장한 것과 같이 사회의 불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더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사회의 질서를 파괴할 수 있고 공공복리를 파괴하는 어나니머스와 같은 해커집단은 정의롭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