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자는 어나니머스는 정의롭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나니머스는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지 못 하는 사이버범죄자들을 직접 응징해준다. 제 2 응징수단으로써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아동포르노 사이트, 유해커뮤니티 등이 운영함에도 법의 심판을 피해 국가차원에서 해결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어나니머스는 다르다. 어나니머스는 사설집단이라 법의 굴레에 벗어나 그들을 응징한다. 법의 굴레를 벗어난다면 그들과 다를게 뭐냐고 할 수 도 있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법은 사람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항상 완벽할 수는 없다. 그 허점을 피해 도망친다면 그 허점으로 추적하는 이들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어나니머스다. 이제 어나니머스가 한 일 들을 알아보자 그들은 아동포르노사이트를 공격하여 그 회원명단을 공개하여 사회에서 매장하였고, 동성애 혐오조직을 공격하여 같은 방법으로 사회에서 매장한다. 또한 백인우월집단인 KKK를 공격해서 똑같이 매장한다. 이것들은 앞서 말한 법을 대신하여 응징한 사건들이다. 이와 다르게 사회정의를 위하여 힘을 쓴 사건들도 있다. 첫 번째로는 테러조직을 공격하여 방해한 사건이 있고, 두 번째로는 파일공유사이트차단에 반발하여 미 법무부와 FBI 웹사이트를 해킹한 사건이 있다. 파일공유사이트를 차단하는 국가의 행위는 국민들이 정보를 주고받을 자유를 탄압한 것과 같다. 그들의 행위는 법 그 자체인 국가 또한 권력을 남용한다면 자신들의 응징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실 법으로 응징하기 힘든 가장 큰 집단은 국가이다. 하지만 어나니머스는 국가도 가리지 않고 응징한다. 필자는 이와 같은 행동들을 보고 어나니머스는 제 1 응징수단으로써는 수단과 같은 비윤리적일 수 있는 요소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제 2 응징수단으로써 또 하나의 정의라고 생각한다. 즉 어나니머스는 절대정의는 아니지만 정의라는 틀에는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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