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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어린이와 수험생에게는 검은깨가 최고
작성자 이지영 등록일 08.11.10 조회수 367
성장기 어린이와 수험생에게는 검은깨가 최고
연합뉴스 2008-11-07

수능을 목전에 둔 수험생의 부모들은 하루하루가 가시방석 같다. 하지만 이미 주사위가 던져진 상태로 시험날짜를 초조히 기다리고 있는 아이 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건강관리 정도뿐. 수험생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물 섭취다.

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을 위한 식사는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골라야 하며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이왕이면 뇌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면 더욱 좋다. 이런 조건에 가장 적합한 식품이 바로 '검은깨'다.

검은깨는 수험생들의 뇌 건강 뿐 아니라 아이들의 키 성장에도 좋은 식품이라 한번쯤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한방에서 검은깨를 흑임자라 하는데, <신농본초경>에서 참깨는 불로장수의 명약, 생명의 근원으로 특히 뇌를 활성화시켜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동의보감>의 곡부(穀部)에서는 여러 곡식 중 가장 먼저 참깨를 다루고 있는데 여덟 가지 곡식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 검은깨를 꼽았다.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의학 한의학 박사)은 "깨의 리놀레산은 뇌를 구성하는 필수 성분으로 학생들이나 정신노동자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특히 레시틴이란 성분은 검은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정신노동으로 뇌 속의 레시틴을 많이 소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검은깨가 들어간 아침 식사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검은깨 알갱이는 작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어 아이들의 키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실제 단백질 함량이 높아 100g 당 단백질은 육류보다도 21.9g이 더 들어있고 칼슘은 우유보다 2배 이상이나 더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철분의 함량도 다른 식품보다 월등히 높아 성장기에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들을 쉽게 보충할 수 있게 해준다.

과거에는 영양 부족으로 성장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요즘의 성장장애는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정크푸드 등의 과잉섭취로 인해 칼로리 섭취량은 많으나 필수 영양소는 부족하여 키가 안 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이가 덩치는 좋으나 허약하여 질병을 달고 살기도 한다.

실제 성장장애로 성장클리닉을 찾는 환자의 39%가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이상 증세를 호소한다고. 또한 38% 정도는 잦은 감기와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

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클리닉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은 아이들의 키가 쑥쑥 크고 공부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성장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위해서 낮잠을 자지 않고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하며, 앉을 때는 무릎을 꿇거나 주저 않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출처 : 서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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