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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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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주의(살인진드기 예방법)
작성자 김민정 등록일 13.05.28 조회수 197

“학생에게 꿈을, 학부모에게 믿음을, 선생님에게 보람을 주는 학교”

 

살인진드기 증상과 예방법 안내문

 

일본과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살인진드기 증상과 예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살인진드기 의심환자는 총 1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으며 4명중 2명은 치료후 퇴원, 2명은 치료중이며 나머지 4명은 자연치료가 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작은소참진드기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작은소참진드기는 이러한 바이러스 매개체로 확인돼 물릴 경우 SFTS에 감염될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은소참진드기 성충의 크기는 약 3mm정도로 아주 작지만 피를 빨게되면 10mm까지 몸이 크집니다.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릴경우 잠복기는 6일~2주, 치사율은 12~30%에 가까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을 포함 라임병 등의 질환을 발생하게 합니다.

국내의 작은소참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률은 1%미만일 정도로 '일본뇌염 등에 비할 경우 그다지 감염률이 높은 정도는 아니다'라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가 있어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지만 물리지 않는 것이 좋겠죠.

살인진드기 '작은소참진드기' 란?

살인진드기로 불리우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암컷이 숫컷보다 더 크고 숙주로는 토끼, 소와 말, 조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및 동러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 서식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진드기 물렸을 때 나타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증상과 물린자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을 유발하는 진드기에 물릴경우 6일~ 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세가 나타난다고 하며 주로 아래와 같은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처음에는 식중독 등 가벼운 증세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어 유사증세를 보이는 경우 바로 병원에 가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열증상과 소화기장애증상(식욕저하, 구토, 구역질, 설사 등), 물린 부위에 간지러움증을 나타내며 이외에 두통과 근육통 및 신경증상(의식장애나 혼수 및 경련증상), 호흡기증상(기침), 출혈증상(자반증, 하혈)을 타나낸다고 합니다.

 

현재 치료방법은 증세별 대응방안만 있을 뿐 백신이나 예방법이 알려진 것이 없지만 진드기 퇴치제가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어 물리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살인진드기 예방법

① 풀밭이나 들판에 맨살을 노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② 풀밭위에 옷을 벗어놓지 않도록 합니다.

③ 풀밭위에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안전하게 해충퇴치제가 처리된 돗자리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사용한 돗자리는 반드시 세척하여 햇살에 말려줍니다.

⑤ 논밭이나 풀숲 작업시엔 해충퇴치제가 처리돈 작업복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⑥ 산행이나 논밭 등 작업시 소매나 바지끝이 단단히 여미고 맨살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⑦ 산행이나 작업이 끝난 후에는 착용한 의류를 바로 턴 후 깨끗이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⑧ 현재로선 물리지 않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며 감염자의 체액이나 배설물에 접촉되지 않도록 합니다.

⑨ 진드기 전문 퇴치제나 해충퇴치제(진드기 포함 확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재로선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도 특별한 대책은 없는 실정이며, 환자에게는 대증요법, 즉 원인균에 대한 해법은 없지만 각 증상별로 대응하여 사망자수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한 5월~8월엔 가급적 예방책을 명심하고 활동하고, 유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치료받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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