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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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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예방 및 올바른 손씻기
작성자 김민정 등록일 13.05.28 조회수 198

1.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일종의 임상 증후군으로서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또는 음식 그 자체의 독성 때문에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2. 식중독은 왜 생기나요?

일반적으로는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식중독은 치명적인 것도 있으나 대개 증상이 경미한 것이 보통이며 전파성도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원인은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가장 많고 알레르기에 의한 것도 적지 않습니다.

가. 세균성 식중독 : 살아 있는 세균에 의한 감염이나 음식물 내에 세균이 만들어 놓은 독성이 남아 있는 경우, 음식물 섭취 후 장내에서 만들어진 독성에 의하여 발병하며, 8-12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증상은 사라짐.

나.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 : 대부분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조미료, 방부제 등을 섭취하여 발병하며, 증상은 수 시간 이내에 소실되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음.

다. 독성이 있는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 : 척추를 가진 어류(복어 등)에서 여러 가지 독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류에 의한 식중독은 신경독과 마비를 일으키는 독성 두 가지로 분류됨. 이 외에도 독버섯, 약초 중 일부가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3. 식중독의 증상은?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식은땀과 혈압 하강 등이 있는데, 이때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증상과 예후를 더욱 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4. 가정에서의 식중독 예방법

가. 식품을 사용하기 전에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 한다 : 쇠고기는 14일 이상, 우유는 5일 이상 냉장보관하지 않는다.

나. 달걀은 깨진 곳이 없고 표면이 깨끗한 것을 고른다. 달걀을 날 것으로 먹지 말고, 물로 씻지 않는다. 물로 씻는 것은 오히려 박테리아 번식을 증가 시킨다.

다. 먹던 우유를 다시 먹이지 않는다. 침에 포함된 효소 때문에 쉽게 상해버리기 때문이다.

라. 세균의 온상인 행주는 깨끗하게 빨아 햇볕에 말려 소독해서 사용한다. 도마는 물기가 잘 스며들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가 좋다. 육류는 플라스틱 도마를, 과일이나 채소는 나무 도마를 사용한다. 육류를 자르고 난 뒤 같은 도마에서 절대 과일이나 야채를 썰지 않는다. 고기를 자른 칼이나 도마 등은 감염원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세제로 씻고 뜨거운 물로 헹군다.

마. 식품구입은 집에 들어가기 직전에 하고 냉동, 냉장이 필요한 육류나 어패류 등은 나중에 고른다. 1시간 안에 냉장고에 넣을 수 없다면 휴대용 냉장케이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조리된 식품은 냉장고 위에,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은 냉장고 아래에 보관해 뚜껑을 덮거나 랩을 씌워 저장한다.

바. 햄 요리를 하기 전에 80℃의 물에 1분간 담가두면 첨가물의 80% 정도가 물에 녹아 나온다. 볶을 때 기름과 함께 첨가물이 빠져나오므로 기름기를 제거한 뒤 먹는 것이 안전하다.

사. 두부는 90% 정도가 수분으로 균의 번식이 쉬운 식품이다. 그릇에 물을 붓고 두부를 넣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때 물은 반나절에 한번씩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아. 어패류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고 보관할 때는 내장을 빼낸 뒤 차가운 소금물로 재빨리 씻는다. 그 다음 비늘을 긁어내고 굵은 소금을 뿌려 얼려둔다. 초밥이나 덮밥에 사용할 생선은 식초에 적셨다 요리하면 된다.

자. 음식간의 접촉을 막기 위해 냉장실과 냉동실은 2/3만 채운다. 꽉 채우면 냉기가 통하지 않아 일부 식품을 상할 수 있다. 냉장실은 10℃, 냉동실은 영하 15℃이하를 유지한다. 조리된 음식과 조리되지 않은 음식은 절대로 섞이지 않도록 보관한다.

차. 식품의 해동은 실온에서 하지 않는다, 냉장고나 전자레인지 안에서 녹이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흐르는 물로 씻으면서 녹인다. 한 번 해동시킨 것은 다시 냉동시켰다가 녹이면 식품의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그 과정에서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다.

카. 하수구, 화장실, 쓰레기통 등 냄새가 나는 곳은 항상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청결을 유지한다. 음식을 만들기 전이나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준비하는 중간에도 자주 씻는다. 요리 도중 손을 베었을 때는 반드시 소독한 뒤 일회용 장갑을 끼고 음식을 만든다.

타. 남은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75℃ 이상에서 다시 가열하여 먹는다.

파. 수건을 자주 갈아주어 청결을 유지하고 외출에서 돌아온 학생들은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비누를 사용해 균을 없애고, 수건도 자주 갈아주어 청결을 유지 한다.

하. 위생이나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음식(불량식품 등)은 가급적 사먹지 말도록 학생들에게 지도해 주시고,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 이외의 것은 되도록 사먹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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