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에 받은 값진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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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의식 | 등록일 | 12.05.16 | 조회수 | 198 |
5월 15일은 제31회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도 내가 동락초등학교에 다닐 때 나를 4학년부터 6학년까지 3년간 가르쳐 주셨던 은사님을 잊지 못해, 선생님을 찾아 뵙지는 못하고 선생님 휴대폰에 문자로 "제31회 스승의 날. 찾아뵙지 못하고 멀리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감사합니다. 늘건강하소서. 김의식"이란 문자만 보내 드렸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도 우리대림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께 꽃과 꽃바구니. 또 학모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백설기를 선물로 받아 모든 선생님과 같이 나누어 먹었답니다. 제31회 스승의 날. 문자와 전화, 꽃 등등 내가 받은 선물중에서 가장 기쁜 마음으로 받은 선물이 두 가지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첫번 째 선물은 6학년 3반 김가은이가 보내 준 선물로 삶은 달걀을 두 개 넣은 작은 종이 가방에 예쁜 장미 꽃과 메모지가 붙은 선물인데, 그 메모지에는 "교장선생님! 계란처럼 영양가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삶은 달걀 두 개를 포장해 온 선물이었습니다. 삶은 달걀을 포장해 온 것보다 "계란처럼 영양가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는 멘트가 더욱 교장선생님을 기쁘게 했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선물은 지금은 경기도에서 나와 같이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강인순선생님께 오늘 아침에 받은 문자랍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강인순입니다.^^ 아이들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시며, 긴 시간을 참스승으로 살아오신 선생님! 스승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찾아뵙지도 못하면서 문자도 하루 늦게 지금에서야…… 그래도 제 문자 하나로도 충분히 기뻐해 주실 분이란걸 알기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시죠? 저도 잘 있습니다.^^ 늘 반성하며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면서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라는 긴 문자 메시지 중에서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면서요." 라는 강인순선생님의 목표가 뚜렷이 담긴 문자 메시지랍니다. 여러분 우리 대림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받기를 원하나요? 또 어떤 선물을 드리기를 원하나요? 값비싼 물건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사랑의 말이 더욱 값진 선물이 아닐까요? 교장선생님은 여러분들이 모든 일에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답니다. 우리 대림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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