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을 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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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노은숙 | 등록일 | 17.06.27 | 조회수 | 85 |
안녕하세요~ 먼저 답변에 앞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식품 알레르기란 특정 식품에 대해 아토피 피부염 뿐 아니라 천식, 두드러기, 아나필락시스, 소화기 증상과 같이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 없이 임의로 무분별하게 식단을 제한하면 여러 가지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따라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꼭 제한해야 할 식품만 제한하도록 해야 합니다. 첫 번째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식품 알레르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데요, 대체적으로는 식품에 있는 일부 단백질에 반응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식품 속의 단백질은 대부분 조리 과정이나 소화과정에서 분해되는데, 분해되지 않고 체내로 흡수되는 일부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질문자께서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땅콩의 경우 매우 소량에도 반응하고,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초콜릿 등의 과자류에 들어 있는 것을 모르고 먹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견과류와의 교차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견과류에 대한 반응도 확인하고 섭취하여야 합니다. 땅콩 대신 고구마와 감자를 대체식품으로 사용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특정 식품이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판정되었어도, 평생 동안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인 식품을 일정 기간 동안 제한하였다가 다시 서서히 먹는 방법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매우 주의가 필요하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여야 합니다. 특히 곡류, 야채, 과일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어패류와 견과류는 잘 소실되지 않습니다. 식품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구매하기 전 식품 포장 라벨에 있는 영양성분 표시를 잘 확인하고 섭취해야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이라고 무조건 제한하기 보다는 대체식품을 이용하여 결핍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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