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체험학습보고서(김용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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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범 | 등록일 | 05.02.20 | 조회수 | 21 |
첫째날-7월 15일 집에서 대제중학교까지 가는데도 많은 긴장감과 두려움이 가득 찼다. 학교에서 버스를 타는데 고작 5분, 그 짧은 시간 동안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이제야 미국을 가는 구나”,“그 3주라는 긴 시간 동안에 부모님은 내 걱정을 많이 하실까?”등등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2시간동안 인천 국제공항으로 달려 기사 아저씨는 우리의 짐들을 내려 주시고 제천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우리들은 짐들을 끌고 수화물대로 갔다. 수화물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고 우리들은 그 사이에 껴있었다. 수화물대의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있었는데 아저씨들은 수화물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였고 아줌마들은 비행기 표에 도장이나 글씨를 써주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 할 순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따라와 주시며 부축해 주신 감사한 교감선생님께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하고 검열대로 발길을 옮겼다. 검열대를 통과해서 우리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여러 곳을 돌아 다녀 보았고 한국의 TV를 마지막으로 보았다. 우리들이 TV에 빠져 있을 때 비행기를 탈시간이 벌써 되어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발하였다. 비행기에는 개인 TV가 달려 있어서 우리들은 게임을 하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그 시간은 딱 일본까지 이였다. 다시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에는 개인TV도 달려 있지 않아서 매우 어지러운 고통과 시련을 버티며 갔다. 하늘은 지상처럼 밝고 어두워 지지 않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조절을 하여야 하면은 창문을 스튜어디스들이 닫으라고 할 때는 밤이고 열 라고 할 때는 아침이었다. 미국에 도착하고 미스터 웬델칼슨(M.r C) 씨를 만나고 우리들을 데리고 맥도날드에 들려 햄버거를 먹었지만 햄버거 속에는 우리나라처럼 야채가 듬뿍 담겨있지 않고 야채가 아예 없어서 좀 느끼했다. 그리고 미네소타에 있는 미네하하스쿨 이라는 학교로 갔는데 이 학교에서 해야 할 일들, 공부해야 할 책, 우리에게 맞는 미네하하스쿨과 붉은매가 그려져 있는 티셔츠를 나누어 주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홈스테이 가족들을 미스터C께서 소개시켜 주셨다. 우리는 홈스테이 가족에 대한 설명은 끝나고 우리들은 짝끼리 홈스테이 가족들과 집으로 떠났다. 미국의 이 지역에는 사람이 사는 지역을 모두 집으로 만들어 놓고 집 하나에 마당이 하나씩은 꼭 있다. 둘째 날-7월 16일 홈스테이를 한 집에서 아침마다 먹는 시리얼을 먹고 학교로 갔다. 학교에는 미스터 웬델칼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명 미스터 씨와 캐티, 에비와 함께 퀴즈 맞추기를 하고나서 밖에 나가 퍼즐 맞추기를 했다. 다음에는 댐으로 가서 구경을 하고 호수로 갔다. 그 호수에는 오리들이 많이 있었는데 오리들이 도망을 치지 않고 우리들 바로 앞에서 있어서 신기했다. 다음에는 버스를 타고 3학년 미술책에 나온다는 큰 손가락위의 체리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 체리 위에는 물이 나왔는데 참 먹음직스러웠다. 교회를 가고 미네소타 수도청에 가 보았는데 교회는 매우 큰 크기의 천장이 있었고 우리나라엔 없을법한 넓이였다. 수도청은 아이들이 백악관을 닮았다고 하기고 했다. 그리고 각종 꽃들이 잔디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셋째 날 - 7월 17일 오늘은 more of America를 가게 되었다. 그 곳은 매우 큰 실내 놀이공원과 스토어가 함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길을 잃어버리기 않기 위해 선생님들을 가까이서 따라 다녀야했다. 그랬더니 놀이시설을 탈 시간은 없었다. 점심은 피자 한조각과 토마토 소스스파게티 그리고 음료스 한잔을 먹었다. 우리의 자유시간은 고작 10분, 선생님들은 레고 근처에서 놀라고 했지만 형들은 이미 모두 사라졌고 상준이, 인한이 그리고 나만 레고 근처에서 남아있어서 나중에 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다. 바이오니클을 세일을 한다고 하여 4개나 샀다. 놀이기구를 못 타서 약간 서운했지만 건진게 있어서 위안이 되었다. 넷째 날 -7월 18일 오늘은 과학박물에 갔다. 그곳은 처음부터가 달랐다. 입구에는 공룡발자국과 공룡 모형들이 모여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는 재밌고 신기한 물건도 함께 있었다. 윗 층에는 사람의 몸에 대한 설명과 물건이 있었고 점점 아래층으로 갈수록 내가 좋아하는 게임에 대한 것들, 날씨에 대한 것들이 있었다. 먼저 사람의 몸을 비디오로 보았는데 너무 징그러웠다. 의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 두려워지고 내 심장도 두근거렸다. 아래층의 날씨에 관한 것은 컴퓨터로 하는 것으로 저기압과 고기압으로 나뉘고 연기를 내게 하는 기계도 있었다. 이곳은 매우 흥미로 와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갔고 우리들은 기계들을 구경 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다섯째 날 - 7월 19일 미네소타에 있는 야구장에 갔다. 야구장에 도착해서 에릭과 샘이 야구장 관람권과 식권을 나눠주고 입장을 했다. 야구장은 처음 가본다. 그래서 그런지 야구장이 매우 크게 느껴지고 의자가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쓰러질 것처럼 느껴졌다. 야구를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이 나가서 물어보니 점심을 미리 가져온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핫도그와 음료수를 가져왔다. 야구는 시작한다는 말없이 시작되었고 사람들이 소리치는 걸 들었다. 야구의 승자는 우리가 응원했던 트윈스팀이 아니라 타이거 팀이었다. 점수는 4;3 초반에 트윈스가 잘했는데 후반부터 밀리지 시작했다. 그리고 정정당당하게 치러진 경기는 재미있었다. 여섯째 날 - 7월 20일 오늘은 그냥 학교운동장에서 스포츠를 했다. 종목은 하키와 축구, 농구,발 야구였다. 키가 작아서 불리했던 농구경기였지만 열심히 해서 우리 팀이 이길 수 있었다. 축구를 한 이후엔 모두 지쳐있었다. 그런데 어떤 선생님이 수박을 가져오셨다. 모두 달려들어 수박을 먹었다.수박은 너무나도 맛있었고 운동 후에 먹은 수박이라서 더더욱 맛있었다. 어떤 사람은 한 개 , 난 3개를 먹었다. 물론 4개를 먹은 사람도 있었지만.... 제일 재밌고 열심히 한 것은 하키다. 하키를 하다 실수로 하키채로 때리기도 했지만 맞은 사람도 좋아했다. 일곱째 날 - 7월 21일 한국에서는 토요일이라도 학교에 가지만 미국에서는 토요일엔 아예 학교를 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홈스테이 집에서는 동물원에 가기로 했다. 동물원의 이름은 미네소타 동물원(Minesota Zoo)이였다. 새들의 공연을 보기위해 손등에 도장을 한 개씩 찍고 들어갔다. 새들이 주인공이 되어 아주 멋지게 착지도 하고 사람들과 서서히 친구가 되기도 하였다. 참 멋진 쑈이다. 친구들이 미국에 온다면 그리고 이 동물원에 온다면 이 쇼를 추천하겠다. 그렇지만 이 동물원은 너무 넓기 때문에 걷기가 힘들었다. 여덟째 날 - 7월 22일 오늘은 홈스테이 가족끼리 어느 미술관에서 하는 뮤지컬을 보러 갔다. 그 뮤지컬의 제목은 High school musical 이었다. 그곳에는 우리 홈스테이와 아는 한국 사람이 있었는데 그 한국 사람이 우리에게 물어 보기를 한국에도 High school 뮤지컬을 영화로 나왔느냐? 라고 물었다. 이 대답을 들으니 이 공연은 매우 유명한 공연인 것을 알았다. 이 뮤지컬은 고등학생이 아닌 어른들이 하는 공연인데 어른들이 고등학생의 모습처럼 나온다. 여기에서는 우리나라의 악기인 징도 나와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과 행복을 주었다. 이 뮤지컬의 내용은 한 남자 고등학생과 여자 고등학생이 사귀는데 친구들이 그 장면을 보고 놀리고 훼방을 놓고 마지막에는 다시 둘이 연결을 시켜주는 매우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이다. 아홉째 날 - 7월 23일 열째 날 -7월 24일 오늘따라 유난히 부모님이 보고 싶다. 한국에서는 매일 보는 얼굴이었지만 멀리 떨어져있어서일까? 아니면 좀 전에 전화로 들리던 엄마의 목소리가 힘이 없어서일까? 미국에 오기 전에는 2박 3일 정도가 떨어져 있던 것인데 3주가 이렇게 긴 날인줄 꿈에도 몰랐다. 지금은 눈물과 콧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슬픔을 이기기 위해 카누를 재밌게 탔다. 카누의 매력은 뒤집어 질수도 있고 계속 흔들린다는 것이다. 카누 때문에 살이 푹~ 익고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우리들은 중간 중간에 외딴 섬에 내려 점심도 먹고 간식도 먹고 수영을 실컷 하며 놀았다. 매우 재미있었다. 열한번째 날 -7월 25일 오늘은 Amusement park에 갔다. 이곳은 대형 상점에다가 놀이기구를 타는 곳이 있었다. 우리나라로 보면 롯데 월드와 같은 곳이 였다. 우리들은 팀을 짜서 선생님들 1명과 학생들 5명 정도 따라 다니고 상점들에서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은 게임을 하였다. 너무 힘들고 지쳐 있었는데 놀이기구는 다른 곳에 가서 타라니 갑자기 심장이 멈출 뻔 했다. 공항에서... 미네소타에서 마지막 날을 끝내고 미스터C와 미스터C의 아내분께서 공연을 해주셨는데 매우 재미있었지만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 하니 눈물이 글썽 거렸다. 공항까지 미스터C와 아내 분께서 마중을 와주셨는데 포옹을 두 분께 해드렸다. 그때 미네소타에서 지낸 모든 추억들이 지나갔다. 두 분께 고맙다고 인사하러 다시한번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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