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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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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골든벨" 출연 학생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정용하 등록일 10.02.06 조회수 691

칭찬대상 : 전교생


지난 1월 24일 방송된 KBS “도전 골든벨, 청원고등학교 편”은 지성과 끼를 갖춘 100명의 학생들이 모여 청원고를 대표하여 재치와 실력을 겨룬 프로그램이었다. 1시간 방송분을 위해 2009년 12월 22일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10시간 가량 녹화가 진행되었는데, 녹화장은 내내 긴장과 안도와 웃음의 한마당이었다.


헌혈에 관한 1번 문제에서 24명이나 탈락하면서 위기감을 느꼈고, 패자 부활이 걸린 중요한 관문인 20번 문제까지 2명만이 살아남게 되었을 때 또 한번의 위기를 맞았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청원고인이 하나가 되어 마음이 담긴 응원을 보내며 극복해나갔다. 옆에서 응원하는 청원고인 전체가 50문제의 고비마다 함께 긴장하고 함께 웃었다. 골든벨을 울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녹화 진행과정을 내내 지켜보며 무척 흐뭇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우리 학생들을 칭찬한다.


우선, 우리 청원고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칭찬한다.

그것은 출연한 우리 학생들이 하나 같이 밝고 순수하다는 점과, 청원고인으로서 모교 사랑하는 마음이 무척 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뷰하는 학생마다 우리학교 선생님 자랑,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감이 진하게 드러났다. 이고운(1-예) 학생의 우리학교의 조용한 자율학습 분위기와 검도․요가에 대한 자랑, 이고운-안혜림(1-지)이 함께한 청원고 소개 동영상을 몸개그로 표현한 익살, 정지연(1-예)의 엣지 있는 춤, 길민영(2-죽)의 국토순례 체험행진 소개 등 학교생활과 학교의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로, 50번 골든벨 문제까지 도전한 김현진(1-예) 학생을 칭찬한다.

37번 문제에서 동료학생들의 탈락으로 현진이가 혼자 남게 되었을 땐, 갈 길은 먼데 과연 몇 번 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 같았다. 하지만 현진이는 홀로 남은 부담감과 1학년이란 어려움을 딛고 더욱 분발하여 원어민 Tim 선생님이 출제한 41번 영어문제를 쉽게 통과하고, 45번 Global Korea 문제까지 맞춰 4주간의 미국연수 자격을 획득해 우리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 후, 점점 어려워지는 문제들을 맞추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비록 50번 마지막 문제에서 아쉽게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지만, 37번부터 무려 14문제를 차근차근 맞춰가면서 우리 청원고의 저력을 보여준 현진이가 자랑스럽다.


“도전 골든벨”은 매주 전국의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되는 학교의 특징적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다. 청원고 편에서는 특히 나이를 잊은 듯한 노(老)선생님들 (박대석 선생님 등 7분)의 열정적인 댄스, 후배들의 성원으로 만들어진 명찰 갑옷(?)을 입은 유근우(3-예)의 선전과 응원하는 학생들의 간절한 기도 등 다른 어느 학교보다도 선-후배 간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청원고인 전체가 하나가 된 뿌듯한 자리였다. 녹화시간 내내 청원고 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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