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산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지역사랑
로컬푸드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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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주 목요일
을 로컬푸드데이로 운영
로컬푸드(Local Food)는 '지역식품'또는 '지역농산물' 이라는 단어로 만들어진 용어로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greenhouse gas)를 배출하는 운송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가급적 식품(또는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때로는 생산지와 소비지와의 거리를 기준으로 국내의 경우 50km 이내, 미국의 경우 250km 이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라고 정의하기도 하지만 거리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로컬푸드(Local Food)와 푸드마일리지(Food Mileage)
로컬푸드는 운송거리를 짧게 줄일 수 있어, 운송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여 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식품의 영양과 신선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로컬푸드운동(Local Food Movement)은 국민들이 로컬푸드를 소비하도록 권장하는 운동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민간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시민운동이다. 로컬푸드운동은 단순한 지역 먹거리 운동이 아니라 환경과 지역 생태계의 보전,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민이 도시민과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거나, 생산자가 계약한 소비자에게 주 1회나 격주로 유정란, 두부, 콩나물, 채소, 곡류, 반찬류 등을 보내주는 '꾸러미 밥상' 등을 통해 실천하고 있으며, 로컬푸드를 학교 등에 단체급식으로 공급하기도 한다.
로컬푸드에서는 푸드마일리지(Food Mileage)가 중요한데, 푸드마일리지는 농산물이 생산지로부터 생산, 운송, 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는 과정을 계산한 거리이다. 즉, 푸드마일리지는(t·㎞) 식품중량(t)에 수송거리(㎞)를 곱한 값으로 이 값이 적을수록 농약의 사용과 약품처리 등의 사용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07년 기준 수입식품 푸드마일리지는 5,121t·㎞로, 영국(2,584t·㎞)이나 프랑스(869t·㎞)에 비해 2~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푸드마일리지가 높아질수록 지구도 인간도 점차 병들어 가는 것이다. 이 거리를 기준으로 농산물이 운송하는 데에 따른 탄소발생량을 계산할 수 있어 농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농산물이 배출한 탄소 발생량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표시한 것을 탄소발자국이라고 하며 이를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상품에 표기하는 것을 탄소라벨링(Carbon Labelling)이라고 부른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