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출신 송대남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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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태형 | 등록일 | 12.08.03 | 조회수 | 533 |
청주대학교 출신 송대남(34) 선수가 런던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는 2일 "청주대 체육교육과 98학번인 송대남 선수가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90kg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청주대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호' 탄생을 자축했다. 첫 올림픽 출전이자 마지막 올림픽 무대였던 송대남 선수는 1998년 청주대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2002년 졸업했다. 재학시절 4년간 체육특기장학생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청주대 명예를 드높인 점을 인정받아 졸업할 때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청석고와 청주대 출신으로 한국유도사상 첫 세계대회 우승자인 박종학 감독 밑에서 기량을 갈고 닦았다. 1999~2000년 시드니올림픽 유도 국가대표팀을 맡기도 했던 박종학 감독은 당시 송대남 선수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대표팀 훈련파트너로 선발해 태릉선수촌에서 대표선수들과 함께 맹훈련시켰다. 현재 대만 유도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박종학 교수(대만 국립체육대학)는 "예선경기를 보면서 이미 좋은 성적이 나오리란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내 현역시절 주특기였던 업어치기와 발 기술을 왼쪽과 오른쪽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송대남 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송대남 선수가 청주대 졸업후에도 끊임없이 자기 단련에 매진해왔기에 런던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본다"고 평가한뒤 "2008년의 아쉬움과 좌절에 굴하지 않고, 최고의 경기를 펼쳐준 송 선수에게 열렬한 축하와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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