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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정신건강 뉴스레터 12월호
작성자 김성민 등록일 22.12.15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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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마음 신호 알아차리기

 

어떤 사람은 마음의 병(정신질환)은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치부해 버리거나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문제로 생각하고 방치하기도 합니다. 이런 편견은 우리 자녀가 보이는 마음의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고, 알아차리더라도 쉽게 도움을 청하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급격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가 일어나는 청소년기의 자녀에게서 마음의 병으로 인해 다양한 신호가 나타날 때 이를 사춘기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일시적 일탈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음의 병(정신질환)을 앓는 청소년의 70% 이상이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마음의 신호를 보인다면 관찰되는 증상이나 모습을 알려주고, 공감하는 태도로 걱정되는 부분을 직접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힘들어하는 자녀가 혼자서 버티지 않도록, ‘너는 혼자가 아니야’, ‘아빠엄마가 도와줄게, 언제든지 힘들면 말해줘라고 격려해 주세요.

마음의 신호 사례

무기력해 보이고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이야기할 때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데, 이런 행동이 일부러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일 때

말수가 줄고 힘든 얘기를 전혀 하지 않을 때

죽고 싶다고 말할 때

다이어트로 심하게 말라가고 있을 때

이런 경우,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아주세요.

어려서부터 주의집중력이 좋지 않아 학습이나 수행에 자신감이 떨어질 때

부모님이나 친구와의 관계가 어렵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할 때

학교폭력이나 비행(가출, 음주, 흡연, 절도)으로 법적인 문제를 경험할 때

우울감이 심하여 수면, 식사, 의욕, 주의집중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을 때

마음의 고통으로 자해, 자살 등 위험한 행동을 반복하거나 계획하고 있을 때

불안과 긴장으로 일상 활동을 피하거나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날 때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기가 버거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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