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반항하고 미래나 진로에 대해서도 전혀 고민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자녀에게 답답함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자녀들은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부모와 갈등이 심해지며 정신건강 문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합니다. 정서와 행동 발달로 대변되는 정신건강은 학습 뿐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에 토대가 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이러한 발달과정에서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과 매년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정서발달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입니다.

2. 10~20%의 소아 청소년들은 정서 및 행동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자녀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학교에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4.‘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교육부가 학생의 성격특성과 정서행동발달의 정도를 파악하여 학생 교육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매년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현재 시행 중이며 고등학교 1학년은 학생이 직접 온라인으로 설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녀의 성격강점에 대해 파악할 수 있고, 정서·행동발달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빠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먼저 설명해 주시고, 자녀가 솔직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시오. 총점 평균을 바탕으로 기준점수보다 높을 때 ‘관심군’으로 선정되는데, 이는 자녀가 정서· 행동 발달의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을 의미하며 학교상담을 거쳐,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도와드립니다. 학교와 전문기관에서 이루어진 검사와 상담 자료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건강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으며 학교생활에 절대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PC 및 모바일 기기에서 브라우저(Chrome, Safari 등)를 선택하고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URL(mom.eduro.go.kr) 입력을 통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