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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7 박정원
작성자 박정원 등록일 22.05.13 조회수 30

너를 만났다

                   박정원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몰라

 

이렇게밖에 볼 수 없어

얼마나 속상한지 알까

 

현실의 모습도 가상의 모습도

언제나 이쁜 내 딸

 

엄마는 3년 만에

3년째 일곱 살인 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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