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4.] 코로나19를 넘어 위로를 선물하는 작은 음악회와 플리마켓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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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기훈 | 등록일 | 21.12.24 | 조회수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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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중, 코로나19를 넘어 위로를 선물하는 작은 음악회와 플리마켓 열어
□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는 12월 24일, 추풍령교육문화관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플리마켓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무대를 채웠으며, 금가루 브라스 밴드와 세로토닌 예술단의 축하 무대로 더 풍성해졌다. 교과 수업(기술가정 등)에서 플리마켓을 준비하였고 수익금은 환경 단체와 기후 위기로 인한 태풍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벨라나 국립 학교(필리핀 세부, 국제교류학교)에 전달된다. □ 이날 행사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심신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추풍령중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교과 수업과 방과후수업을 하며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었으며, 특히 졸업을 앞둔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만든 무대는 사제 간의 돈독한 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교과 수업(기술가정 등)에서 학생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해 배웠으며, 기부 물품을 손질하고 슈거볼 쿠키를 만들며 캠페인을 준비하였다. 학부모는 삼베실 수세미를 뜨고 사과청을 직접 만들어 기부했다. 추풍령중학교가 올해 ‘한-신남방 국제교류사업’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필리핀 세부 아벨라나 국립 학교가 태풍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플리마켓 판매 금액의 일부를 아벨라나 국립 학교 돕기로 활용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처럼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고민하고 국제적인 기후 위기의 문제도 알게 되면서 함께 실천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된다. ‘숲속 작은 음악회’는 매년 2회 학생과 교사가 직접 준비하는 예술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의 경우, 모든 무대를 학생과 지도 강사, 교사들이 꾸며 추풍령중학교의 우수한 예술 역량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방역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참가자 수를 제한하고 일부 공연은 영상으로 공유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 손채진 담당 교사는 “아름다운 음악과 아름다운 마음이 만나 좋은 행사를 열 수 있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말을 앞두고 추풍령 교육 가족과 기후 재난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학생들, 교사들에게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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