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과 함께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추풍령중,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과융합수업과 플리마켓 열어

  □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는, 10월 12일(토) 추풍령 면민체육대회에 모인 주민들과 환경 문제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실시한 교과융합수업의 연장으로 플리마켓을 열겠다고 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이번 플리마켓은 ‘지속가능한발전 교육주간’으로 운영한 정규교육과정의 연장된 형태로 운영된다. 여기서는 학생들이 폐 양말목을 활용하여 만든 재활용공예품(컵받침, 방석 등)과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은 기부품,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여 만든 박하차 등을 판매하게 된다. 수익금은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추풍령중학교는 지난 7일부터 지속가능한발전 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2015년 유엔 총회가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다양한 방법으로 배우고 실천해왔다. 영어, 과학, 국어 등의 교과 수업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발표회와 전교생이 함께하는 퀴즈대회를 열었다.

  □ 손채진 담당교사는 “마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세계에 관해 공부해온 결과를 나누고 함께 실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앎과 삶의 일치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