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 작가님의 '광장' 을 읽고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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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성민 | 등록일 | 18.06.11 | 조회수 | 155 |
책 제목:광장 1학년 시스템전자과 2반 박성민 평소 독서를 즐겨하지 않았던 나는 그 여느 때와 같이 집에서 게임을 하고있었다. 무료한 하루와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주말 친구가 공부하자며 도서관에 같이 가자고 연락을 하였다. 나는 도서관을 정말 싫어했지만 그래도 친구가 가자고 했고, 이런 일상보다는 공부라도 하는게 생활에 유익할 것 같아서 도서관에 갔다. 친구는 공부를 한다며 가방에서 책을 꺼내 폈고 나는 "책이나 읽자" 라는 생각으로 아무생각 없이 가장 가깝게 있는 책을 집어들어 자리로 와서 표지를 봤다. 책의 이름은 '광장' 이였고 최인훈 작가가 쓴 글이였다. 솔직히 표지만 보고는 되게 재미없을 것 같아서 책을 바꾸고 올까 생각 했지만 어차피 책이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아서 그냥 읽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명준' 이라는 사람인데, 끝에가서 이 명준이 자살하는 내용이다. 왜 자살 하냐면 완전한 자유를 추구하던 명준에게는 자유가 없던 그 당시의 현실이 지옥같았기 때문이다. 지상 어디에도 자신이 추구하는 낙원이 없자 명준은 자살을 한다. 나는 목표를 잃어버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명준을 존중했다. 왜냐하면 나는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다면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만약 내가 목표를 잃는다면 목표를 잃어버린 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을했다. 비록 가상의 인물이지만 그런 가상의 인물로 여러가지 어려운 생각을 떠올리게 해준 최인훈 작가님을 존경했다. 나는 앞으로 하고싶은 일들을 하며 살아갈 것 이고 삶의 목표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이 책을 내 친구 용빈이에게 소개시켜주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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