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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우리학교 급식및식재료(2/9-2/11)
작성자 김정숙 등록일 15.02.09 조회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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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월) 오늘의 식단] -- 저염식단의날

친환경찰흑미밥,  친환경돼지등뼈감자탕(염도 0.5), 두부양념구이,  (국산)고사리들깨볶음,  (직접담은)배추김치,  친환경사과,  강화우유

순수식품비 1,860원으로 만든 급식입니다.(우유값 333원 별도)

우리학교는 매일 흰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몸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는 학생들은 이용하세요)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오늘(2/9) 입고된 식재료 한번 보세요.

(오늘 사용한 친환경 식재료 : 쌀,찰흑미,무,돼지등뼈)

 

 

<오늘의 식품이야기>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감자탕]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감자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다.

감자탕이 만들어 진 것은 꽤 오래 전부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농사를 지을 때 소가 많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소는 없어서는 안될 귀한 동물로 여겨졌다. 따라서 귀한 소 대신 돼지나 닭, 개 등을 먹었다. 그 중 돼지 뼈를 이용해 우려낸 국물로 음식을 만든 것이 감자탕이다. 비교적 값이 저렴한 돼지 등뼈와 감자, 우거지, 깻잎, 파, 마늘, 갈은 들깨 등을 넣고 푹 끓이면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감자탕이 완성된다. 과거에는 주로 남성들의 술안주로 사랑 받았으나 1990년대 감자탕을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이 늘어나면서부터 가정의 외식메뉴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또한 배달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야식메뉴로도 인기가 좋다. 돼지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남성에겐 스태미나 음식으로, 여성에겐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 노인들에겐 노화방지 및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또한 함께 넣어 끓이는 우거지와 시래기는 대장활동도 원활하게 해주고 숙취를 제거해 준다고 한다. 더불어 감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 가 풍부해 당뇨도 예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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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화) 오늘의 식단]

친환경아미노산영양밥,  순두부/연두부찌개(염도 0.5),  한우불고기,  친환경깻잎양념찜,  (직접담은)깍두기,  친환경방울토마토,  강화우유

순수식품비 1,860원으로 만든 급식입니다.(우유값 333원 별도)

우리학교는 매일 흰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몸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는 학생들은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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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0) 입고된 식재료 한번 보세요.

(오늘 사용한 친환경 식재료 : 쌀,아미노산쌀,느타리버섯,청경채,깻잎,팽이버섯,방울토마토,무,양파)

 

 

<오늘의 식품이야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순두부]

 

뜨거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인 순두부찌개는 한국인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순두부찌개는 부드러우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뚝배기에 넣고 보글보글 끓이기 때문에 밥을 다 비울 때까지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서 즐겨 찾는 사람이 많다. 순두부찌개는 매콤한 국물 때문에 외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식요리를 조사할 때마다 순두부찌개는 빠지지 않는다. 특히 순두부찌개의 매력에 빠져 즐겨 찾는 외국인이 많기 때문에 불고기 등과 같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표현할 정도다. 주재료로 쓰이는 순두부는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응고제를 넣은 후 생기는 몽글몽글한 응고물을 말한다. 일반 두부처럼 압착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질감이 부드럽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한 콩으로 만들었지만 소화율은 콩보다 훨씬 높은 우수한 식품이다. 여기에 호박, 양파 등 갖은 채소와 조개,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계란까지 더해져 영양적 가치는 배가 된다. 순두부찌개는 순두부를 뚝배기에 담고 끓이다가 양념한 조개살과 양념장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준다. 이 때 양파와 호박 등을 넣어 팔팔 끓인 다음 다 익어갈 때쯤 고추와 파를 넣어 준다. 계란은 불을 끄고 난 후나 먹기 직전 넣어준다. 간을 할 때 간장과 소금을 섞어주는 것이 좋다. 간장만으로 간을 하면 두부 색이 탁해 질 수 있으며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두부가 단단해져 순두부 특유의 흐물흐물한 질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만들 때 숟가락으로 자주 휘저으면 순두부가 부스러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고추기름, 김치, 버섯, 굴소스 등을 넣기도 한다. 계란은 매콤한 맛과 텁텁한 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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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수) 오늘의 식단]

친환경쌀보리밥,  들깨미역국(염도 0.5),  미니함박스테이크,  유채된장무침,  (직접담은)배추김치,  귤,  강화우유

순수식품비 1,860원으로 만든 급식입니다.(우유값 333원 별도)

우리학교는 매일 흰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몸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는 학생들은 이용하세요)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오늘(2/11) 입고된 식재료 한번 보세요.

(오늘 사용한 친환경 식재료 : 쌀,보리쌀,돼지고기,사과,양파,무)

 

 

<오늘의 식품이야기>

 

[푸드 & 웰빙] 유채 = 삼동초

 

 

원래 기름이 많이 나오는 채소라해서 유채라고 하지만 삼동겨울에 나오기 때문에 겨울초, 삼동초(三冬草), 월동초(越冬草)라고도 부른다. 양귀비목 배춧과의 두해살이풀로 경상도에서는‘삼동추’라는 방언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겨울에서 봄까지 먹을 수 있는 채소다. 제주에서 많이 재배했는데 겨울을 이기고 자라나온 유채나물이 힘이 나게 하고, 제주를 지키는 하루방이 드시는 나물이라 해서‘하루나’라고도 한다.

특유의 톡 쏘는 맛과 향기가 있어 아주 어린 나물은 무침으로 먹고, 좀 큰 것은 겉절이로 무쳐 먹는다. 숙채로 먹을 때는 너무 오래 삶으면 봄나물 향이 옅어지므로 살짝만 데쳐 무치는 것이 중요하다. 씨앗으로는 기름을 뽑는데 나물로 먹는 유채와 기름을 짜기 위한 유채는 종자가 조금 다르고 파종시기도 다르다. 봄 기운을 듬뿍 머금고 있는 삼동초는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에 약간 씁쓸한 맛이 묻어나는 오묘한 맛을 가지고 있다. 씁쓸한 맛이라고 하지만 아삭아삭 산뜻한 맛도 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날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리는 데 제격인 음식이다. 삼동초는 칼슘이 많고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으뜸이다. 또 간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과, 고혈압을 개선시키고 혈당치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작용을 한다. 삼동초 혹은 유채는 여린 잎과 줄기만 먹기 때문에 꽃피기 직전에 먹어야 가장 부드럽다. 잎의 모양이 반듯하고 줄기가 곧은 것이 싱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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