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우리학교 급식및식재료(9/15-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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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숙 | 등록일 | 14.09.15 | 조회수 | 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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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월) 오늘의 식단] ♡ 친환경아미노산영양밥, 순두부/연두부찌개(국염도 0.6), 친환경오리훈제채소굴소스볶음, 오이꽃맛살무침, (직접담은)배추김치, 친환경배, 강화우유 ♡ 순수식품비 1,860원으로 만든 급식입니다.(우유값 333원 별도) ♡ 우리학교는 매일 흰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몸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는 학생들은 이용하세요)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오늘(9/15) 입고된 식재료 한번 보세요 (오늘 입고된 친환경 식재료 : 쌀, 아미노산쌀, 오리고기, 팽이버섯, 배, 새송이버섯, 무)
<오늘의 식품이야기>
[성장기 오리고기 꼭 먹어야 하는 까닭]
오리고기는 육류 중에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고,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닭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나, 올렌산, 리놀렌산 등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으로 오히려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리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소나 돼지에 비해 높으며 닭에 비해서도 높아 날아다니는 등푸른 생선이라 표현해도 될 정도다. 또한 체내 대사활동에 필수적인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무기질 함량도 높은 고급 육류다. 체내 대사조절, 성장기 발육촉진,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관여하는 비타민 A와 B군이 타 육류에 비해 풍부하다. 칼륨, 인, 마그네슘, 칼슘, 철, 아연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성장기의 청소년이나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기도 하다. 콜라겐, 황산 콘드로이틴 등의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과 뼈, 관절, 연골의 생성에도 기여한다. 주요 육류가 산성인데 반해 오리고기는 알카리성을 띠고 있어 체액이 산성화 되는 것을 막는다. 이 덕분에 피부노화를 방지해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시켜 주며 특히 여성의 아름다운 피부미용에 좋다. 이같은 특징은 오리고기 기름의 특수성에 기인한다. 오리고기 기름에는 육류 중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는데, 혈액에 쌓여 동맥경화, 고지혈증, 뇌졸중 등 순환계 질환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산과는 달리 혈액 내 쌓여있는 노폐물과 함께 배출되는 특성이 있다. 특히 상온에서 잘 굳는 포화지방산과는 달리 불포화지방산은 액체 상태를 유지한다. 오리기름은 실제로 상온에 두었을 때 타 육류의 기름과 달리 굳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 [9/16(화) 오늘의 식단] ♡ 친환경찰현미밥, (한우)육개장(국염도 0.6), 햇고구마순멸치볶음, (전통인증)두부양념구이, (직접담은)배추김치, 머루포도, 강화우유 ♡ 순수식품비 1,860원으로 만든 급식입니다.(우유값 333원 별도) ♡ 우리학교는 매일 흰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몸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는 학생들은 이용하세요)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오늘(9/16) 입고된 식재료 한번보세요 (오늘 입고된 친환경식재료 : 쌀,찰현미,숙주,느타리,무,배)
<오늘의 식품이야기>
[비타민과 무기질 풍부한 고구마줄기]
식재료가 부족하였던 예전에는 여름에 말렸던 채소를 통해 겨울에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해 말린 나물 반찬을 먹었다고 한다. 비옥한 땅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든지 잘 자라는 고구마의 특성상 예전에는 감자와 더불어 고구마가 남부지방에서 구황식품으로 많이 재배되었으며 9월 초순 고구마 밭걸이를 할 때 채취하는 고구마줄기의 경우 섬유질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끓는 물에 삶은 뒤 말려두었다가 나물로 무치거나 뿌리를 그대로 쪄 먹거나 전, 튀김, 엿, 맛탕 등으로 조리하여 먹었다. 일반적으로 채소는 말리면 수분이 20~50%가량 사라지고 상대적으로 무기질이나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높아진다. 특히 마른 채소의 식이섬유가 약 4배 이상 높고 칼슘의 경우 7배 이상 높다. 즉, 식품을 말리면 영양성분이 농축되고 말리지 않은 채소를 먹었을 때와는 달리 말린 채소를 섭취할 경우 장에 가스가 차는 증상이 없으며 배변활동도 잘 된다. 고구마 줄기의 주성분은 수분이 95.9g, 칼슘 82mg, 칼륨 345mg로 뿌리인 고구마보다 잎과 줄기에 비타민(A,C,E)이 더욱 풍부하다. 달면서 약간 떫은맛이 있지만 칼로리가 낮고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고 섬유질 많아 변비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륨과 칼슘 성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고혈압 예방,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른 나물은 처음 건조할 때나 유통하는 과정에서 대장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리하기 전에 물로 충분히 씻고, 불리고, 삶고, 헹구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대장균 균을 없애기 위해 조리하기 전 물로 3회 이상 씻고, 100℃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삶으면 줄기의 뻣뻣함과 더불어 씁쓸한 맛을 줄일 수 있다. 고구마 줄기는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살짝 삶은 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리면 된다. 고구마줄기 나물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구마 줄기를 볶다가 간장·다진 파·마늘·육수 등을 넣고 약한 불에서 볶다가 깨소금과 참기름 혹은 들기름을 넣으면 된다. 만약 고구마 줄기가 연할 때에는 그냥 데쳐 넣고, 질길 때에는 껍질을 벗겨 쓴다. 기호에 따라 다르게 이용할 수 있는데 초고추장에 무치면 상큼한 맛이 나고 들기름에 볶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풋고추 넣을 경우 매콤함을 더 할 수 있다.
============================================================================================== [9/17(수) 오늘의 식단] ♡ 곤드레나물밥(친환경쌀)&부추비빔간장, 맑은장국(국염도 0.4), 우리쌀치즈떡볶이, 마늘쫑무침, (직접담은)배추김치, 요구르트, 우유(유제품) ♡ 순수식품비 1,860원으로 만든 급식입니다.(우유값 333원 별도) ♡ 우리학교는 매일 흰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몸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는 학생들은 이용하세요)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오늘(9/17) 입고된 식재료 한번보세요. (오늘 사용된 친환경식재료 : 쌀, 찹쌀,양배추,팽이버섯, 무)
<오늘의 식품이야기>
[똑똑한 산나물, 향긋한 곤드레 나물]
여러해살이 풀인 곤드레 나물은 학명으로 고려엉겅퀴라 불리는 야생 나물이다. 예로부터 구황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곤드레 나물은 강원도 정선과 평창 지역의 특산물로 유명하며, 매년 5~6월에 대여섯잎이 나올 때 채취된다. 최근 곤드레 나물은 인공 재배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자연산은 꺼끌거리는 것이 없이 매끈한 것이 특징이다. 곤드레 나물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A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 곤드레는 곰취와 같은 약용의 용도로도 쓰이며, 이뇨, 해독, 소염, 지혈, 해열에 효과가 뛰어나다. 민간에서는 부인병 치료약으로도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곤드레 잎의 생즙은 신경통과 관절염에 효과가 좋으며, 감기, 부종, 장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곤드레 나물은 대표적 고단백, 저열량 제품으로 섬유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변비 예방 및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제격이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도 지녔다. 곤드레 나물은 캐서 말린 후 저장하거나 냉동고에 보관하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말린 곤드레 나물을 찬물에 약 2~3시간 담근 후, 잎이 부드러워지면 냄비에 넣고 삶는다.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이고 약 30분 정도 더 삶아 준다. 이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냉동 보관하면 필요할 때 언제든 해동해 먹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곤드레 나물은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무침,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특히 곤드레 나물은 탄수화물이 풍부한 쌀과 궁합이 좋아 곤드레 밥이나 죽으로 만들어 먹기에 더 없이 좋다.
===================================================================================================== [9/18(목) 오늘의 식단] ♡ 친환경찰현미밥, 친환경무채국(국염도 0.5), 돼지고기불고기&친환경채소쌈(상추,적겨자,비타민), 친환경콩조림, (직접담은)배추김치(자율), 친환경사과, 강화우유 ♡ 순수식품비 1,860원으로 만든 급식입니다.(우유값 333원 별도) ♡ 우리학교는 매일 흰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몸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는 학생들은 이용하세요)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오늘(9/18) 입고된 식재료 한번 보세요. (오늘 사용된 친환경식재료 : 쌀,찰흑미,팽이버섯,상추,적겨자잎,비타민,대두(콩),배,사과,무)
<오늘의 식품이야기>
[돼지고기 최고의 찰떡궁합은 상추,
육류에 부족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섬유질 보충해줘]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B군이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B1의 함량은 쇠고기보다 무려 10배가 많아 돼지고기 100g 정도만 섭취해도 비타민B1의 하루 필요량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B1은 빵이나 밥과 같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경이나 근육이 제 기능을 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비타민B1이 부족할 경우, 피로감과 전신권태를 느끼게 되고, 어깨 결림은 물론 집중력이 산만해져 기억력이 흐려질 수 있다. 돼지고기에는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수분과 단백질뿐만 아니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성장기의 어린이, 학생,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좋고, 특히 철분 함량은 다른 육류와 비슷하지만 부드러운 육질 때문에 흡수율이 더 높다. 돼지고기와 상추는 바늘과 실이다. 고기만 먹는 것보다 상추와 곁들이면 그만큼 고기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칼로리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추는 육류에 부족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섬유질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체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 즉, 고기와 최고의 찰떡궁합은 역시 상추인 것이다. 또 상추쌈에 깻잎·쑥갓을 함께 넣으면 특유의 향으로 느끼함을 없애주고 동시에 비타민C가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상추는 소화 작용과 구취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다른 채소와는 달리 단백질이 풍부해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고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소화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육식 생활에 꼭 필요한 식재로 통한다.
==================================================================================================== [9/19(금) 오늘의 식단] ♡ 친환경쌀밥, (무농약)조랑떡미니만두국(국염도 0.6), 오이지무침, 진미채볶음, (직접담은)알타리김치, 찰보리쌀식혜, 강화우유 ♡ 순수식품비 1,860원으로 만든 급식입니다.(우유값 333원 별도) ♡ 우리학교는 매일 흰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몸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는 학생들은 이용하세요)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오늘(9/19) 입고된 식재료 한번 보세요. (오늘 사용된 친환경식재료 : 쌀, 찹쌀, 액상계란, 조랑떡)
<오늘의 식품이야기>
[조랭이떡국…8字모양이 호기심 자극]
개성만두·보쌈김치와 더불어 개성지방의 3대 음식으로 꼽히는 조랭이떡국은 가래떡을 대나무 칼로 썰어 동글동글하게 누에고치 모양으로 만든 조랭이떡을 주재료로 하여 끓인 떡국을 말한다. 조랭이떡은 금방 뺀 가래떡을 도토리만하게 2㎝ 정도로 뚝뚝 썬 다음 대나무 칼로 가운데를 살짝 눌러서 조롱박 모양으로 만든다. 조랭이떡에도 숨은 의미가 있는데, 전통적으로 누에고치는 재물과 식복, 경사, 풍년 같은 길운을 상징한다고 여겨지는 데다가 칼로 떡을 한번 누르는 것이 태조 이성계의 목을 조르는 것을 뜻한다고도 전한다.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 백성들이 나라가 망한 한을 조랭이떡을 만들면서 풀려고 했다는 해석이다. 전통적으로 조랭이떡은 조롱박과 누에가 가지고 있는 악귀를 쫓는 의미와 길함을 동시에 상징하기 때문에 설날에 먹는 조랭이떡국은 한해의 길운을 점치며, 액운을 막기 위한 선조들의 소박한 한해의 소망이 담긴 음식이기도 하다. 조랭이떡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떡가락을 뽑을 때 굵기를 잘 조절해야 한다. 보통 새끼손가락 정도의 굵기가 가장 적당하다. 가래떡을 2㎝ 정도의 크기로 자른 뒤 가운데를 대나무칼로 눌러 누에고치 모양으로 만들면 된다. 모양을 만든 뒤 찬물에 넣었다 건져내야 쫄깃한 맛을 더 낼 수 있다. 또한 떡이 식기 전에 만들어야 떡의 모양이 제대로 나오기 때문에 떡을 빚기전에 참기름을 미리 준비해 바른 뒤 만들어야 대나무에 달라 붙지않고 잘 만들어진다. 만들어 놓은 후에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냉동 보관하면 형태 변화 없이 맛있는 조랭이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다. 조랭이떡국은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다. 쌀이 주원료이기 때문에 출출한 속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고 모자란 단백질은 계란이나 쇠고기, 버섯 등의 고명을 얹어 보충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영양만점인 음식이다. 여기에다 떡국과 잘 어울리는 만두를 한두개 넣으면 또 다른 맛을 낸다. 조랑떡은 일단 재미있는 모양 때문에 아이들이 신기해한다. 어떻게 보면 동글동글한 모습이 꼭 눈사람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숫자 8 같기도 하다. 조랑떡은 퍼지지 않고 입안에서 동글동글 굴러다니는 것이 특징이고 크기가 작아 아이들이 한입에 쏙 넣기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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