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가 넘는 기온으로 요즘들어 입맛을 잃은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이럴때 보양식을 찿게 되는데, 보양식은 몸에 열을 많이 내는 요리를 먹는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체온이 높아 몸을 식혀주는 콩이나 녹두, 여름 과일, 채소 등을 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운 지방의 사람들이 숙주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숙주의 원재료인 녹두는 열을 식히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또 과일은 대체로 성질이 차고 수분이 많아 더위를 이기는 힘을 키워준다고 하니 아이들이 가정으로 돌아오면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달의 식단에도 방울토마토, 수박, 골드키위, 바나나, 메론등으로 후식을 넣었습니다. 간혹 먹지 않고 버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과일이 무더위에 지친 몸의 열을 식혀준다고 하니 버리지 말고 꼭 챙겨 먹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