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참 많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우린 그 중 한 직업이라도 반드시 특기가 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작가, 손재주가 좋은 사람은 마술사나 디자이너,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디자이너나 화가,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은 성악가나 가수 등 여러 직업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의 시대를 사는 아이들은 편한 세상에 태어났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참 불행한 세상에 태어났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 손에 이끌려 학원으로 뱅뱅이를 돌아야하고, 자신의 지식수준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많은 지식들을 머릿속에 꽉꽉 눌러 채워야하는 지금시대 아이들의 꿈은 무엇일까요? 아마 돈을 많이 버는 치과의사나 가수, 연예인, 영화배우, 아니면 모델을 택할 것입니다. 이런 직업들은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행복, 기쁨, 즐거움을 주는 직업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직업을 선택하는 아이들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돈을 많이 벌어서, 인기가 많아서 등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는 그런 이유가 아니라 정말 즐거워서, 정말 행복해서 고난을 견디고, 정말 자신이 좋아서 그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저의 꿈은 소설작가나 동화작가, 사진작가 등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책 읽기도 좋아해서 생긴 꿈입니다. 저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깊이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요. 책을 읽으며 상상을 하고, 여행을 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쌓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아무 직업에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관하는 것보다, 자신이 어느 직업에 소질이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나비를 잡기 전에 보지도 않고 그냥 나비는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간단하게 여러 가지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끈기를 가지고 그 일에 몰두해보세요. 인기가 없는 직업이라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그 일을 좋아하고 더 뛰어나게 만들면 되니까요.

5-2 29번 황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