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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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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탕 선녀님'을 읽고 3학년 2반 최은설
작성자 최은설 등록일 16.08.28 조회수 208

장수탕 선녀님을 읽고

                                                                                                      3학년 2반 29번 최은설

                                                                           

                                                                                책제목- 장수탕 선녀님, 지은이 - 백희나



어느날 이모로부터 택배가 왔다. 그 택배 상자 안에는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밌고 신기해 보이는 <장수탕 선녀님> 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덕지라는 아이가 동네에 있는 아주아주 오래된 목욕탕에 갔다.

나는 새로 지어진 목욕탕이 있었는데 왜 덕지 엄마는 오래된 목욕탕으로 갔는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아마 덕지도 그랬을 거다. 그래도 울지 않고 때를 밀면 엄마가 요구르트를 사 주실 거라고 생각해서인지 덕지는 별로 불평을 하지 않았다.

덕지는 냉탕을 제일 좋아한다.

냉탕 속으로 풍덩 들어가는 순간, ‘!’ 이상한 할머니가 나타났다!

이상한 할머니는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덕지는 다 아는 이야기였지만 모르는 척 끝까지 들어 드렸다.

이상한할머니는 냉탕에서 노는 법을 많이 알고 계셨다.

그런데 할머니가 요구르트를 가리키며 수줍게 물었다. “그런데 얘야 저게 도대체 뭐니? 애들이 아주 맛나게 먹더구나.”라고 말씀하셨다.

덕지는 할머니께 드리려고 뜨거운 탕에 들어가서 때를 불렸다.

때를 밀 때도 눈물이 나오려는 걸 꾹꾹 참았다. 드디어 덕지 네 엄마가 요구르트를 사 주셨다. 덕지는 요구르트를 할머니께 드렸다. 덕지는 목이 조금 말랐지만 참을 만은 했다. 다음에 또 할머니랑 놀고 싶었다. 그런데 오후가 되자 덕지는 머리가 아팠다. 콧물도 났다. 한밤 중에 덕지는 잠에서 깼다.

온몸이 후끈후끈 그런데 장수탕 할머니가 나타나 덕지의 이마를 만져 주셨다.

다음 날 아침, 덕지는 거짓말처럼 감기가 싹 나았다.

아무래도 할머니가 이마를 만져 주셔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점토로 만들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나도 그렇게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냉탕에 가보고 싶어 졌다.

어쩌면 할머니가 있을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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