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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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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특별한 다리'를 읽고 / 1학년 1반 이예은
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16.08.24 조회수 68

모르간 다비드의 '아빠의 특별한 다리'를 읽었다.

휠체어를 탄 아저씨가 딸과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가는 길이 울퉁불퉁해서 휠체어 탄 아저씨가 힘들어 보였다. 힘들게 가서 도착한 곳은 딸의 학교였다. 아빠가 휠체어를 타고 딸을 학교에 데려다준것이었다. 아빠는 휠체어를 타고 힘들지만 나를 학교에 데려다 주신다. 그런데 학교 친구들이 휠체어를 타고 온 아빠를 보고 "하하하" 웃고, "장애인 아저씨가 니네  아빠니"라고 놀렸다. 나는 아빠를 놀리는 친구들에게 "우리 아빠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거야"라고 화를 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아빠는 좁은 골목길, 가파른 언덕길, 고장난 엘레베이터 등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아빠의 휠체어 바퀴처럼 엄마와 나도 바퀴를 타고 달리기로 했다. 롤러스케이트말이야.

아빠가 타는 법을 가르쳐 주셨고 난 챔피언이 되었다. 어느 토요일 기적이 일어났다. 휠체어를 탄 아빠를 놀렸던 친구들이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나와 모두 바퀴를 달고 달리기 시작했다. 아빠에 대한 모든 오해도 풀리고 아빠와 친구들, 그리고 나는 바퀴를 달고 씽씽 달렸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보면 놀리지 않고 이해해주고 어려운게 있으면 도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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