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 일기(6-1 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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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훈 | 등록일 | 12.05.09 | 조회수 | 133 |
2012년 5월 7일 어버이날 전날 중국어 수업이 끝나고 비교적 여유로운 저녁이었다. 날짜를 보던 중 문득 떠올랐다. 내일이 어버이날이란 것을 그리고 무엇보다 걱정인 것은 어버이날은 나에게 무척이나 힘들고 바쁜 화요일이었다. 시간이 남던 나는 색종이를 찾기 위해 집안 곳곳을 수색했다. 정성스럽게 편지를 쓰고 허전하다 싶어 카네이션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어머니 덕에 색종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색종이 안에는 종이접기 부록이 있었다. 나는 종이배를 만들었다. 그런 다음 카네이션 부분을 펼쳐들고 색종이를 접기 시작했다. 2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마침내 카네이션을 완성했다. 하지만 삐뚤빼둘 삐져나온 카네이션의 모양이 영 아니다 싶었다. 마음에 안들었지만 시간이 없었다. 이제 곧 아버지께서 들어오신다. 그래서 나는 종이배, 카네이션과 편지를 이어 붙인 뒤, 내가 산 운동화를 준비 했다. 곧이어 아버지께서 들어오셨다.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침대 위에 앉으시라고 말씀드리고 ,편지는 어머니께 운동화는 아버지께 드렸다. 어머니께서는 너무나도 좋아하셨다.그리고 난뒤 아버지는 어머니의 편지를 보시고는 큰 소리로 낭독하셨다. 우리 가족은 다시 크게 웃었고 그작은일상에서 가족모두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같은 힘든 일상에도 항상 웃을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효"이자 우리 선조들께서 원하시던 풍경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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