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일기(6-2) 전진아 |
|||||
---|---|---|---|---|---|
작성자 | 전진아 | 등록일 | 11.05.11 | 조회수 | 122 |
오늘 엄마아빠가 싸우셔서 집안분위기가 영 말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와 동생이 특별작전을 세웠다. 바로... 엄마아빠가 되어보기!! 평소 우리가족은 언제나 엄마는 일하시고, 아빠는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 역할을 대신해 보기로 하였다. 먼저 먹고 남은 음식 랩 씌우기! 그런데.., 왜 이러는거야!! 잘 뜯기지도 않고 찢어지고.. 분명히 엄마가 하실때는 찍 하고 잘되었는데?! 버린것이 몇개인지 셀수조차 없었다. 다음은 설거지하기! 헐;;; 물은 다 튀기고 옷은 벌써 행주가 되었다. 그릇은 내 손에서 빠져나가고.., 오늘 하루만 했는데도 이리 힘든데, 매일 하시는 엄마는 얼마나 힘드실까? 난 사실 공부보다 집안일이 훨씬 쉬울줄 알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는 내가 엄마를 조금이라도 도와드려야겠다고 느꼈다. 아, 그리고 엄마아빠는 다행이 우리의 작전에 의해 화해하셨다!!! |
이전글 | 효경일기(6-3 김명선) |
---|---|
다음글 | 효경일기(4-1)정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