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부모님을 도와 효도를 3가지 이상하라고 하셨지만 난 겨우 힘들게 한게 2가지 밖에 하지 못했다. 바로 쓰레기 분리수거와 설거지하기!!! 처음에는 쉬울 거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고 1층까지 나갔다 오고, 설거지는 그릇을 깨끗이 닦느라 옷도 다 적시고...정말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나는 그동안 이런일을 별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이 모든 일은 누군가의 노력과 수고가 필요한 것이었다.나는 오늘 하룻동안 이것 하기도 힘들었는데 매일매일 이 일들이 일상화된 엄마는 얼마나 힘드실까?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엄마를 도와 각자 맡아 할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내가 너무 무관심 했던거 같다. 나는 이렇게 하는 일들이 공부하는것 보다 쉽고 나을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집안일 하시는것도 바쁘실텐데 매일 학원도 데려가 주시고 우리를 뒤치닥거리 하시느나 얼마나 힘드실까? 만약 나는 결혼해서 내 애들한테 이렇게 해 줄 수 있을까?? 앞으로는 엄마를 도와 더 부지런히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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