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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야 빨리 나아라
작성자 최정순 등록일 09.10.15 조회수 36

허리야 빨리 나아라

6학년 3반 정재훈

엄마와 할머니께서 침을 맞으러 가셨다.

엄마는 허리가 아프셔서 집에서도 늘 안쓰러워 보인다. 조금만 걸어도 허리를 앞 뒤로 숙이시며 쉬셔야 하고 또 오래 서 계실수도 없다. 하지만 우리들을 위해 항상 열심히 일하신다. 그래서 나는 분리수거 하기, 빨래 널 때 도와드리기, 청소기 돌리기 등 엄마를 많이 도와 드린다. 하루 빨리 엄마가 완치되셔서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엄마는 등과 배에 침을 맞으셨고 할머니는 뜸도 뜨셨다. 우리는 엄마에게 이것저것 여쭤봤다.

 "침 어디에다 놨어?"

"여기, 배하고 허리. 아픈 부분에 놨어. 또 거기 위......어, 거기에 맞았어."

"아파?"

"그냥, 주사 맞는 것 같아."

하며 대화를 주고 받다가 엄마가 갑자기 할아버지 등 뒤로 가셔서 어깨를 주무르시고 등 맛사지를 해 드렸다. 나 같으면 내 몸도 힘들어서 하지 않을 텐데......모든 일을 성실하게 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본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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