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 및 성장부진 상담 |
|||||
|---|---|---|---|---|---|
| 작성자 | 오인옥 | 등록일 | 11.09.23 | 조회수 | 339 |
|
1. 저체중 및 성장부진의 정의 표준체중은 건강 유지를 위한 이상적인 체중으로 성별과 신장에 따라 다르며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각종 만성 질환과 질병에 걸릴 확률과 그로 인한 사망률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중요하다. 2. 저체중 및 성장부진아의 진단 가. 체위조사 1) 머리둘레, 체중, 키가 모두 표준보다 작은 경우 이 경우는 유전적이거나 선천적인 손상이 있는 영유아가 포함되며, 발달지연, 경련, 대사이상증, 여러 원인으로 인한 자궁 내 성장지연 등이 포함되며 영양 또는 다른 치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성장을 따라잡지 못한다. 2) 머리둘레와 체중은 정상이나 키가 표준보다 약간 작은 경우 이 경우는 체질상의 성장지연, 내분비계 이상, 유전적인 왜소발육증(genetic dwarfism)등이 있는 소아가 포함된다. 3) 머리둘레는 정상이나 키와 체중이 모두 표준보다 작은 경우 성장부진아의 대부분은 이에 속하게 된다. 적절하지 못한 열량 섭취가 주로 원인이 되나 흡수불량증 또는 대사의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 나. 식사평가 1) 식사력(dietary history)평가의 목표는 성장을 촉진하는데 적절한 열량을 공급받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물론 영아와 소아의 정확한 열량섭취를 측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성장부진아를 평가하는데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식사를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모든 방법들이 부모나 양육자(caregiver)로부터 얻은 정보에 의존한다. 식사회상법(diet recall history) 또는 식품섭취빈도법(food frequency questionnaires)의 사용은 적절하지 않으며, 식사기록법(daily record)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 된다. 이는 섭취하는 모든 음식과 음료를 72시간동안 기록하는 것으로 이의 정확성은 기록 처음 2일 이후에는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1-2일의 기록이 여러 날의 기록보다 더 정확하며, 기록에는 주말이 하루 포함되어야 한다. 사전에 부모나 양육자는 식사일기를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 철저하게 교육받아야 하고. 식품이나 액체의 양을 기록할 때 일반적인 측정단위를 사용하도록 설명해야 한다.(예로 tablespoons, cups등) 다. 영양판정 1) 식사기록을 바탕으로 열량과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여 성장에 적절한 지를 평가한다. 2) 또한 열량 요구량은 설사나 구토 등 지속적으로 영양소 손실이 있는 경우나 열량 요구량을 증가시키는 질환 (발열, 감염, 심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는 증가되므로 평가 시 고려해야 한다. 라. 자가진단 1) 반에서 늘 맨 앞줄에 선다. 2) 1년에 키가 4cm이상 크질 않는다. 3) 같은 또래 평균키보다 작다. 3. 저체중 및 성장 부진의 원인 가. 유전적요인 소아 성장에서 선천적인 요인은 실제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정도로 결정적인 인자는 아니다. 나. 성장호르몬 분비부족 성장에는 성장호르몬(GH), 갑상선호르몬(TSH), 인슐린성장인자 (IGF-Ⅰ,Ⅲ)가 성장에 관여하는데 사춘기가 지나서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 성장 호르몬 분비는 줄어들어 성장판의 활동이 약화되고 성장이 둔화되어 성장이 멈추게 된다. 성별에 따라 호르몬 분비와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호르몬 수치 검사를 통해 부족한 호르몬은 보충이 필요하다. 다. 잘못된 식이습관 적절한 영양공급은 성장의 후천적인 요인 중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밥을 잘 먹지 않거나 편식 등은 성장에 나쁜 결과를 준다. 라. 잘못된 운동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잘 선택하고 꾸준히 하는 것은 키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줄넘기, 배구, 테니스, 농구, 탁구, 배드민턴, 조깅, 자전거, 스트레칭 등 기계 체조, 마라톤, 역도, 씨름, 레슬링, 태권도, 유도, 헬스, 아령들기, 팔굽혀펴기 등 무거운 것을 들거나 팔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 다리 쪽에 무리가 가는 운동 마. 질병 면역력이 약해 감기를 자주 앓거나 소화기가 약해 소화흡수를 못 하거나 아토피성피부염, 비염 등은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마. 비만 성장호르몬은 키의 성장과 인체의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데 비만하다면 성장호르몬이 지방분해에 많이 쓰이게 되어 성장 에 필요한 호르몬이 부족해진다. 또한, 과도한 체중은 성장판에 압력을 가해서 길이 성장에 방해를 준다. 바. 흡연 청소년의 흡연은 골밀도를 떨어뜨리고 골격 형성에 치명적인 방해를 한다. 사. 수면부족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상태일 때 밤10시부터 새벽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수면시간이 불규칙하거나 깊은 수면을 이루지 못하면 충분한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성장저해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아. 스트레스로의 원인 부모의 불화, 애정결핍, 공부에 대한 중압감, 학교폭력 등 긴장된 환경으로 생긴 스트레스는 코티졸이라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유발하고 그 호르몬은 엔돌핀이나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성장을 방해하게 된다. 자. 척추와 관절의 문제 및 휜다리 발이나 관절에 문제가 있어 휜다리(OX다리)가 있거나 척추가 굽거 나 휘어져 있다면 척추 측만증이나 골반의 틀어짐 등으로 성장판에 나쁜 영향을 주어 성장에 치명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관절 교정은 성장이 끝난 상태라도 2~3cm정도의 추가 길이 성장 효과가 있다. 차. 기타 다운증후군이나 터너증후군과 같은 선천적 유전 질환, 또는 모체감염이나 산모흡연, 음주로 인한 성장장애가 있다. 4. 저체중 및 성장부진의 문제점 가. 식욕부진, 소화장애 등에 의한 빈혈 나. 성장부진 다.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 같은 질병에 쉽게 걸림 라. 쉽게 피곤하고 피부가 거칠어짐 5. 저체중 및 성장부진의 치료 가. 식사 요법 1) 반드시 1일 3회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2) 식사와 식사 사이에 적당량의 간식을 한다. (간식은 하루에 3~4회) * 간식 계획 - 간식이 식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간식시간을 정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먹는다. : 간식은 다음 식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고 열량의 간식은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식욕을 저하시켜 균형 잡힌 식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는 열량은 하루 총 섭취량의 10~15%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커피 대신 우유나 두유를 자주 섭취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커피섭취가 매우 높은데 그 보다는 우유 와 같은 완전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과 성장에 유익하다.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어서 영양상 매우 우수하고, 소화흡수가 잘되며,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아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 말린 과일을 수시로 먹는다. 바나나, 건포도 등의 말린 과일은 농축된 열량을 가지고 있으 나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아 간식으로 좋다. - 당질과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열량 음식의 섭취가 필요하다. 곡류, 감자, 버터, 크림, 마요네즈 등과 아이스크림, 케이크, 푸 딩, 젤라틴과 같은 당분이 첨가된 후식 등이 권장된다. -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먹는 것보다는 열량이 농축 되어 있는 식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예 : 케이크, 떡, 과자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 특별히 좋아하는 식품이 있을 경우 좋아하는 음식을 자주 많 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고기, 생선, 계란, 콩 두부 등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매끼 먹어 야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위장 점막을 비롯하여, 신체 내의 중요한 성분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한다. - 식용유, 버터, 마가린, 당 분류를 조리 시 많이 먹도록 한다. - 저체중인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많고 뼈가 잘 자라지 않아 성장지연이 될 수 있어 1일 1회 이상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 지나친 흡연과 과음,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를 과다하게 마시 면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삼가도록 한다. - 하루에 1번 정도는 신선한 과일을 먹도록 합니다. 6. 저체중 및 성장부진의 예방 가. 왕성한 활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나. 식사는 규칙적이고 즐겁게 한다. 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라. 평상시 긴장감을 줄이고 밝고 건전한 생활태도로 정신적 건강을 유지한다. 마. 지나친 체중조절 등으로 식사섭취량을 줄이지 않는다. 바. 변비약을 남용하지 않는다. 사. 다량의 당질을 한꺼번에 섭취 하지 않는다. 아. 에너지 소비량 혹은 체내 에너지 이용이 증가할 경우 충분한 음식섭취로 소모된 영양소를 보충한다. 자. 밥 먹기 2시간 전에는 간식을 먹지 않는다. 차. 식사시간에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장난을 치지 않는다. 카. 식사 전 가벼운 운동으로 식욕을 돋군다. |
|||||
| 이전글 | 편식상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