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노트에 대한 의견 나눔(꿈빛노트 추진 위원 학생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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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경 | 등록일 | 21.01.15 | 조회수 | 98 |
안녕하세요? 꿈빛노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으셔서 이곳에 저의 의견을 올립니다. 학생 협의를 거쳐 올라온 2021 꿈빛노트 양식 수정본을 보고 생각한 점입니다. 어디까지나 교사의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한 내용임을 감안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주세요. 꿈빛 노트를 활용할 주체는 학생 여러분 자신들이니 아마 여러분의 생각이 더 현명한 답일 거예요 ^^
1. 다이어리(스터디 플래너) 기능을 과감히 없애고 활동 기록 포트폴리오의 역할에 집중한 점은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리(스터디 플래너)는 각 개인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사적인 기록 공간이기에 각자 개성에 따라 구비해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꿈빛노트를 생기부 기록과 연동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생각할 때 현재 그 취지에 맞게 양식이 잘 개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습 스터디 플랜' 부분, 즉 학급 시간표와 정기고사 시간표 부분도 과감히 없애도 상관없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학습플래너는 학생들이 각자 개인 것을 활용할 텐데요. 그럼 각자 자기 학습 플래너에도 시간표를 쓰고 꿈빛노트에도 또 써야 할 필요가 있는지요? 하지만 꿈빛노트에 이 부분이 필요한가 아니면 없애는 게 나은가에 대한 답은 학생 여러분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여러분이 느끼기에 이 부분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 그 생각이 맞을 거예요.
2. 두께는 얇게, 무게는 가볍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아야 학생들이 늘 끼고 다니면서 애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꿈빛노트를 생기부 기재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면 선생님들 입장에서도 꿈빛노트 부피가 크지 않아야 수합해서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현재 학생들이 올린 양식의 분량 정도면 대체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더 얇아지면 좋겠고요. 이보다 더 분량이 늘어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꿈빛노트를 생기부 기재와 연동시킨다면 선생님께 어떤 식으로 제출할지 제작 시부터 미리 고려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생기부를 기재하시는 분은 담임선생님, 각 교과 선생님, 동아리 선생님입니다. 즉, 한 학생의 생기부에는 생각보다 여러 선생님들께서 관여하십니다. 그런데 꿈빛노트는 한 권이지요. 학기말 또는 학년말에 꿈빛노트를 통째로 담임선생님께 제출하고(담임선생님이 가장 많은 부분을 작성하시니까), 나머지 선생님들(교과 선생님들과 동아리 선생님)께는 해당 페이지만 복사해서 제출하면 될까요? 혹시 이것이 학생들 입장에서 너무 번거롭지는 않은가요?(이 점에 대해서는 학생들 스스로가 가장 잘 알 수 있겠지요. 여러분이 느끼기에 그다지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면 괜찮은 것이지요.) 아니면 혹시 또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그래도 이 점을 미리 고려해야 꿈빛노트의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아서 적어 봅니다.
그럼 이것으로 저의 의견을 마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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