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한파를 반영하듯 올해는 기부 민심도 유난히 꽁꽁 얼어붙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어려운 가정형편에 있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달라며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에 발전기금을 전한 단체가 있어 가슴을 훈훈하게 한다.
‘CJ라이브색소폰동우회(대표 장혜선)’는 2일 현도정보고 교장실에서 학교에 발전기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CJ라이브색소폰동우회’는 색소폰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매년 연말연시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펼쳐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동우회 장혜선 대표는 “따뜻한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매년 현도정보고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현도정보고는 동우회 장혜선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