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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정보고 남승집씨 대형화재 막아
작성자 김진성 등록일 11.12.14 조회수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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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한영호) 행정실 직원의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예방을 하여 소방관계자들로부터 칭찬의 목소리가 자자하다.


지난 9일(금) 오전 11시경 청원군 현도면 죽암리에 소재한 현도정보고 인성교육관 뒤 신축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지난 여름에 신축한 개인소유 주택의 화목보일러에서 발화하여 기름저장탱크까지 번졌으나, 이 때 현도정보고 행정실 남승집(39) 주무관이 주택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학교 인성교육관 1층에 있는 소화기로 1차 화재 진화를 시도하고 학교직원에게 화재신고 및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교사 내 설치된 소화전을 사용하여 화재 진압에 신속히 대처했고 바로 119 소방차가 도착하여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초동진화 및 신속한 신고에 거듭 감사의 말과 쌀쌀하고 바람까지 이는 날씨에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고남산의 산불로 번질 뻔한 위험한 재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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