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인터팝스오케스트라(단장 김태곤)가 주관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충북 청원의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한영호) 야외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농산어촌 문화소외역지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인터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전국을 무대로 연간 10차례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화려한 앙상블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인터팝스오케스트라는 국내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축하공연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박영범씨의 ‘지금 이 순간’, 소프라노 윤미영씨의 ‘보리밭’, 바리톤 이병민씨의 ‘청산에 살리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희망의 나라로’를 관객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며,
이번 ‘현도정보고 제18회 죽암축제 특별공연’에서는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 논매기 소리 등 우리 고유의 민속음악문화를 계승하고 조상의 얼을 되살리는 데 앞장선 공로로 제49회 한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제15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 수상한 ‘현도두레농요팀’의 연주와 노래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과거-현대와의 만남 및 동·서양 음악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기대된다.
연간 10회의 공연 중 충북에서는 현도정보고등학교에서 11월 2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문화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2시간이다.(공연 문의 : 김영원 선생님, 043-269-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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