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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평생금연다짐달리기대회 충북일보 기사내용
작성자 현도정보고 등록일 09.05.15 조회수 343

청원 현도정보고, 7년째 금연달리기 ‘성과’

김정호, webmaster@inews365.com

등록일: 2008-09-24 오후 8:19:44

 
현도정보고 금연달리기
학생들의 흡연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달리기를 통해 7년째 금연의지를 확산시켜 온 고등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원군 현도정보고 학생들은 26일 건강상태도 점검하고 금연을 다짐하는 달리기 행사를 갖는다.현도정보고가 금연달리기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

이 학교 1회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한 학내금연의지를 받들어 이를 전교생들에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렇게 시작된 금연달리기가 올해로 7회째를 맞았고 이젠 이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이 학교 전교생 780여명은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선서식을 가진 뒤 학교 주변(6㎞)을 달린다.

학교를 출발해 -두모삼거리를 돌아 다시 학교에 이르는 이 구간은 중간에 고개도 있어 10㎞를 뛰는 만만치 않은 코스다.

학교측은 학년별로 남녀 10위까지 시상한다.

1위는 상장과 2만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2등과 3등에게는 상장과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준다.

청원군 보건소도 이날 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각종 홍보물을 나눠 줄 계획이다.

이 학교가 교내 금연 전통을 이어오면서 이 행사를 갖게 된 것은 한 학생이 폭력조직 생활을 벗어나게 해준 초대 교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담배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남녀공학 전문계고인 이 학교 학생들은 1993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교내 금연 전통을 이어오고 있고 교사들도 학생들의 뜻에 공감해 교내 금연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교내 금연 전통을 잇고 학생들이 자신의 폐활량과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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