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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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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공직자의 지름길’
작성자 윤주엽 등록일 17.01.19 조회수 355

요즘 뉴스를 통해 혼탁한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역사의 거울을 통해 지금을 돌아봐야 합니다. 오늘은 다산 정약용이 목민심서를 통해 청렴한 공직자의 덕목 중 첫 번째로 꼽았던 검약절용의 정신을 우리 교육가족들과 함께 새겨보고자 합니다.

다산은공직자 노릇을 잘 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자애로와야 하고, 자애로우려는 사람은 반드시 청렴해야 하며, 청렴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검약(儉約)해야 한다. 그러므로 씀씀이를 절약하는 일이야말로 공직자가 첫 번째로 힘써야 할 일이다(善爲牧者必慈 欲慈者必廉 欲廉者必約 節用者牧之首務也)’라고 목민심서 절용(節用)조항에서 맨 먼저 거론하였습니다.

또한,‘씀씀이를 절약함은 한계(限界)를 정해놓고 제한한다는 것이며, 한계대로 제한하려면 반드시 법식(法式)이 있어야 한다. 법식이야 말로 씀씀이를 절약하는 근본이다라고 말하고,‘의복과 음식은 검소함으로 법식을 삼고, 약간만 법식을 넘어도 그 씀씀이에는 절제가 없어져버린다라고 행동반경의 준칙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이 넉넉해졌다고 재물을 마음대로 낭비하고, 공금을 물 쓰듯 하는 공직자들이 있습니다. 다산의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겨 검약절용 정신을 실천하면서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의복과 음식의 검소한 삶, 그것만이 청렴한 공직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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